제14회 법조봉사대상에 ‘임대진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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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법조봉사대상에 ‘임대진 변호사’
  • 공혜승 기자
  • 승인 2015.12.1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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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콘서트 개최 등…법률문화 발전에 기여
법조협회, 최인수 법무사 등 3명 봉사상 수여

[법률저널=공혜승 기자] 법조협회가 개최한 제14회 법조봉사대상에서는 장애우 목욕봉사와 같이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과 더불어 자비로 문화콘서트를 여는 등 법률문화 발전에 기여한 임대진 변호사가 대상을 받았다.

법조협회(회장 대법원장)는 17일 대법원 중회의실에서 제14회 법조봉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제14회를 맞이한 법조봉사대상은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는 법조직역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법조계에 ‘기부와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법조협회가 2002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법조협회는 법원, 법무부, 검찰, 대한변호사협회, 대한법무사협회 소속 회원들로 구성돼 있다.

▲ 왼쪽부터 허회 서기관, 임대진 변호사, 윤경숙 교위, 최인수 법무사/법조협회 제공

제14회 법조봉사대상에서 대상은 임대진 변호사에게 돌아갔으며 허 회 전주지법 군산지원 서기관, 윤경숙 공주교도소 교위, 최인수 법무사 등 3명에게는 봉사상을 수여했다.

법조협회는 “올해 수상자 4명은 우리 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오랜 세월동안 묵묵히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오신 법조계의 귀감이 될 분들”이라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인 임대진(48세) 변호사는 장애우 목욕봉사, 밥퍼 다일공동체 후원 등 사회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및 수원지역 법조인과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문화콘서트를 자비로 개최해 법률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임대진 변호사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장애우를 대상으로 2005년부터 11년간 매월 약 118회의 목욕봉사를 했으며, 밥퍼 다일공동체(청량리 노숙자 무료급식)에 1,004만원을 기부했다.

수원지방법원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문화콘서트(음악공연, 총 4회) 출연진의 출연료 자비 부담 등 문화행사와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변호사회와의 교류협력, 지역사회의 다양한 위원회 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허회(48세) 군산지원 서기관은 전주지방법원 봉사단체인 어울림회의 출범에 기여했으며, 다양한 봉사프로그램의 개발 및 보급 등 봉사활동의 확산에 헌신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청소년, 노인 대상 봉사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어울림회’의 재원 확보 및 지역사회의 협력자 발굴 등 봉사공동체 형성에 기여했다.

윤경숙(54세) 공주교도소 교위는 대구시 소재 애활원에서 1982년부터 보모 활동으로 연을 맺은 이후 현재까지 후원물품 지원, 원생 관광, 의류회사 협찬 유치, 퇴원생의 전세자금 지원, 원생출신 부녀가정 병원비 등을 지원했다.

임신수용자 출산과 산후조리, 문맹 및 고령 수용자의 탄원서ㆍ반성문 작성 등 수용생활 지원, 무의탁 여성수용자의 사회 복귀에 헌신했다.

최인수(58세) 법무사는 수원 지역사회의 불우이웃돕기, 장학금, 후원금 기부 등의 봉사활동에 헌신하였으며, 경기중앙법무사회의 온라인 무료 법률상담 개설운영, 법률구조사업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더불어 (사)한국성년후견지원본부를 법조단체 최초로 창설, 운영했으며 전국 18개 지부설립에 기여했다.

이날 시상은 양승태 대법원장을 대신해 박병대 법원행정처장이 했다. 이민걸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 이금로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 김승열 대한변호사협회 부회장, 노용성 대한법무사 협회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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