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직장이 없는 시대, 전문자격사 시험 ‘인기’ - 세무사
상태바
평생 직장이 없는 시대, 전문자격사 시험 ‘인기’ - 세무사
  • 온라인 이슈팀
  • 승인 2015.07.27 14: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더 이상 평생 직장은 없다. 수많은 청년들이 취업난에 시달리는 시대, 전문자격사가 주목받는 이유다. 다양한 전문자격사 시험 중에서도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세무사자격시험을 조명해 본다.

‘세무사’ 최고 인기 자격증으로 거듭나다

세무사란 납세자의 위임에 의하여 조세에 대한 신고·신청·청구(이의신청·심사청구 및 심판청구를 포함한다)등의 대리, 세무조정계산서 기타 세무관련 서류의 작성, 조세에 관한 상담 또는 자문을 하는 자를 말한다.

구체적으로는 △조세에 관한 신고·신청·청구(과세전적부심사청구, 이의신청, 심사청구 및 심판청구를 포함한다)등의 대리 △세무조정계산서와 그 밖의 세무 관련 서류의 작성 △조세에 관한 신고를 위한 장부 작성의 대행 △조세에 관한 상담 또는 자문 △세무관서의 조사 또는 처분 등과 관련된 납세자 의견진술의 대리 △해당 세무사가 작성한 조세에 관한 신고서류의 확인 △그 밖의 세법관련 업무에 딸린 업무를 수행한다.

세무사에 대한 소관부처는 기획재정부 국세청이며 자격시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세무사시험은 1차 객관식 시험과 2차 주관식 시험으로 치러진다. 1차시험은 재정학과 세법학개론, 회계학개론의 필수과목과 상법, 민법, 행정소송법 중 1과목을 택해 치러지는 선택과목 시험으로 구성된다. 영어는 토익 등 공인어학성적으로 대체된다. 2차시험은 회계학 1부와 2부, 세법학 1부와 2부로 시행된다.

1차시험과 2차시험 모두 평균 60점 이상, 과목별 40점 이상을 받으면 합격하는 절대평가 방식으로 평가되며 최소합격인원제도를 운영하고 있어 2차시험에서 기준 점수를 넘은 인원이 최소합격인원 630명에 미달되는 경우 과목별 40점 이상을 득점한 수험생 중 고득점 순으로 합격자로 결정한다.

세무사시험 전문 세무사로(www.taxsaro.com)를 운영하는 (주)지유에듀테인먼트(대표 방규선)에서는 최근 정부에서 납세자가 낮은 비용으로 양질의 세무대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향후 세무사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 세무사 시험 지원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증가하는 세무사 수험생에게 많은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세무사로에서는 현재 수험자료실과 기출문제자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세무사로의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무사는 최근 가장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전문자격사다. 매년 세무사시험 지원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는 공인회계시험 보다 높은 지원률을 보이며 명실상부한 최고 인기 시험으로 등극했다.

세무사시험은 지난 2009년 이후 2.5배가량 지원자 수가 증가했다. 2009년 세무사 1차시험에 지원한 이원은 모두 3,820명이었다. 이후 △2010년 2010년 5,494명 △2011년 7,198명 △2012년 7,842명 △2013년 8,350명 △2014년 8,588명이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무려 9,684명이 도전장을 던졌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무려 1,096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렇게 인기가 높은 시험인데 합격하기 어렵지 않을까? 세무사시험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절대평가 방식으로 치러지기 때문에 다른 시험보다 경쟁이 치열하다고 해서 합격률이 더 낮다고 볼 수는 없다.

지난해 세무사 1차시험 합격률은 30.64%였다. 응시자 7,240명 중 2,218명이 합격한 결과다. 다른 전문자격사시험과 비교했을 때 결코 낮은 수치가 아니다. 올해는 시험 난도가 전년에 비해 상승하며 합격자 수가 다소 줄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894명이라는 적지 않은 인원이 1차시험 관문을 통과했다.

다만 최종합격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하는 2차시험의 벽은 다소 높은 편이다. 시험의 난도가 높은 편으로 절대평가제임에도 실제 합격인원은 최소합격인원을 크게 벗어나지 않기 때문이다. 최근 5년간 세무사 2차시험 합격인원은 2010년 640명, 2011년 630명, 2012년 654명, 2013년 631명, 2014년 631명이었다.

시험 일정은 다소 변동이 있지만 1차시험의 경우 4월 말, 2차시험은 8월 초에 치러진다. 올해의 경우 4월 25일에 1차시험이 치러졌으며 8월 8일 2차시험이 예정돼 있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