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여름 인권법 캠프
상태바
법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여름 인권법 캠프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5.06.17 15: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익인권법재단 공감, 22일부터 선착순 접수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아쉬운 1박 2일이 지나고 수료식까지 마치면서 다른 어느 곳보다 인권(人權)이라는 이름 아래에 모인 사람들이기에 자기의 이야기를 하고 듣는 데 있어 편안한 사람들이 모였던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인권감수성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자리를 마련해주신 공감 관계자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공익활동 변호사들로 구성된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에서 지난해 개최한 여름 인권법 캠프에 참여했던 천국희 씨의 캠프 후기 일부다.

공인인권법재단 공감이 올해도 예년에 이어 ‘2015 여름 인권법 캠프’를 오는 7월 17~18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개최한다.

1박 2일로 열리는 이번 캠프에서도 노동, 성소수자, 빈곤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진다. 먼저 전체강좌에서는 한인섭 서울대 로스쿨 교수(서울대 인권센터장)가 ‘법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라는 주제를 통해 법이 가진 긍정적 영향력과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이어 재일조선학교와 함께하는 몽당연필 대표이자 배우인 권해효 씨가 ‘길에서 배우고 배운만큼 행동하기’라는 주제를 통해 공감하고 공감한 일을 행동으로 옮기는 삶에 대해 이야기 한다.

주제마당 강좌에서는 공익인권법재단 공감에서 활약하고 있는 변호사들이 강연자로 나선다. 윤지영 변호사가 ‘장그래에게 노동권을-정부의 비정규직 확산 정책이 청년에게 미치는 형향과 우리의 대응’을, 장서연 변호사가 ‘한국의 무지개지수는 얼마나 될까-한국사회 성소수자 인권의 현실과 연대의 의미’를 강연한다.

이어 박영아 변호사가 ‘어느 청소부의 죽음-빈곤층에 대한 공적부조의 실태와 문제점’을, 소라미 변호사가 ‘이주여성 인권 어디까지 들어봤니-결혼·농업·성산업 이주여성의 인권실태 및 법정 쟁점’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어서 진행되는 참여마당에서는 차별이야기, 변호사와의 대화 시간도 갖는다.

인권에 관심이 있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고 70명에 대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공감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참가비는 5만원이다.

구체적 내용은 공감 홈페이지(http://www.kpil.org)를 참고하면 된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