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급 공채 PSAT 합격에 유리한 전공은?
상태바
5급 공채 PSAT 합격에 유리한 전공은?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5.04.17 1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직, 상경·법률행정이 절반 이상 차지
기술직, 합격자 ‘10명 중 7명’ 공학 전공

5급 공채(행정고시) 응시자들의 전공은 무엇이고 어떤 전공이 합격에 유리할까?
 

각 직렬의 특성에 맞은 전공자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상경계열과 법률행정분야의 전공자가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법률저널이 올해 5급 공채 및 외교관후보자 제1차시험 응시자 중 예측시스템 참여자를 기준으로 전공을 분석한 결과, 5급 공채 행정직 응시자(1,356명) 중 30.2%는 상경계열 전공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경계열 다음으로 법률행정계열이 21%로 뒤를 이었으며 사회계열 16.1%, 인문계열 14.7% 등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이 밖에 공학계열이 4.3%를 차지했으며 기초과학 2.4%, 의약학 0.7%, 생활과학 0.6%, 예체능 0.5%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타는 9.5%였다.

주요 직렬별로 전공을 분석한 결과, 일반행정은 예측시스템 참여자(799명) 가운데 법률행정직렬이 가장 많은 25.7%를 차지했다. 이어 사회계열 22.3%이 뒤를 이었으며 상경계열은 18.5%로 3위에 머물렀다. 인문계열도 17.8%로 다수를 차지한 반면 공학(3.3%), 기초과학(1.4%), 생활과학(0.9%), 의약학(0.6%), 예체능(0.6%) 전공자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재경직렬은 직렬 특성상 상경계열이 압도적이었다. 예측시스템 참여자(365명) 가운데 상경계열이 61.9%로 ‘열의 여섯’에 달했다. 상경계열 다음으로 공학이 7.9%로 2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법률행정(7.4%), 인문(6.0%), 사회(4.9%), 기초과학(5.2%) 등의 순이었으며 기타는 6%였다.

소수 직렬 가운데서는 법무행정의 경우 단연 법률행정이 59.8%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상경계열이 17.6%로 뒤를 이었다. 국제통상은 인문계열이 35.2%로 가장 많았으며 상경계열 25.9%, 사회계열 1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교육행정은 기타 전공자가 53.3%로 절반에 달했으며 인문(20.0%), 상경(11.1%) 등이 뒤를 이었다. 사회복지는 예상대로 사회계열이 54.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소수 직렬 가운데 법률관련 직렬인 교정, 보호, 검찰, 출입국관리직의 경우 대다수가 법률행정 전공자들인 것으로 분석됐다.

5급 공채 1차 응시자 가운데 행정직 1차 합격자(737명)의 전공분석에서는 역시 상경계열이 31.5%로 가장 많았다. 특히 상경계열은 예측시스템 참여자 대비 합격률에서도 56.7%로 가장 높았으며 행정직 평균 합격률(54.4%)보다 2.3% 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상경계열 다음으로 법률행정이 21.2%로 뒤를 이었으며 합격률은 54.7%로 행정직 평균과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이어 사회계열이 15.9%를 차지했으며 인문계열이 14.8%를 기록했다. 사회계열의 합격률은 행정직 평균보다 낮은 53.7%였으며 인문계열은 54.5%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과학과 예체능 전공자의 합격률은 각각 25.0%, 14.3%로 행정직 평균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반면 공학과 기초과학의 합격률은 각각 55.2%, 50%로 높게 나타났다.

주요 직렬 가운데 일반행정은 사회직렬이 24.3%로 가장 많았으며 법률행정 24.0%, 상경계열 19.9%, 인문계열 19.0% 등의 순이었다. 공학 전공자는 3.7%에 불과했으며 기초과학은 0.3%에 그쳤다.

재경직은 역시 상경계열이 64.0%로 절대적이었다. 이어 법률행정과 공학이 각가 7.4%로 뒤를 이었으며 기초과학 5.9%, 인문 5.4%, 사회 4.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기술직의 경우 기술직 특성상 이공계 전공자가 압도적이었다. 예측시스템 참여자(174명) 가운데 응시자의 전공을 보면, 공학 전공자가 63.2%에 달했으며 의약학(8.6%), 기초과학도 (6.3%), 기타(10.9%) 등을 포함할 경우 이공계 분야의 전공자가 ‘열의 아홉’을 차지했다. 반면 문과에서는 인문(2.9%), 상경(2.9%), 사회(1.1%), 예체능(0.6%) 등으로 미미했다.

합격자 역시 공학 전공자가 69.6%로 대다수를 차지했으며 기초과학과 의약학이 각각 6.9%로 뒤를 이었다. 기타는 16.6%였으며 법률행정과 사회계열의 합격자는 나오지 않았다.

합격률 또한 공학이 64.5%로 기술직 평균 합격률(58.6%)에 비해 크게 높았으며 기초과학과 기타 역시 각 63.6%, 63.2%로 평균보다 높았다. 반면 합격자를 낸 의약학(46.7%), 인문(20.0%)의 합격률은 평균에 훨씬 미치지 못했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