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공무원 귀감 ‘대한민국 공무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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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공무원 귀감 ‘대한민국 공무원상’
  • 이성진 기자
  • 승인 2015.02.0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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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공무원 84명에 대통령 직접 상 수여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100만 공무원의 귀감이 될 우수 공무원 84명이 지난달 30일 대통령으로부터  「대한민국 공무원賞」을 받았다. 

인사혁신처(처장 이근면)는 전 공무원 중 국민에게 헌신·봉사하고, 국가 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등 훌륭한 공무원의 모습을 발휘한 84명에게  ‘제1회 대한민국 공무원상’을 줬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창의적 아이디어와 남다른 노력으로 대국민 서비스 향상과 국가예산 절감, 경제활성화 등 탁월한 업무성과를 이뤄 명예로운 공무원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이었던 규제를 없애고 은닉·탈루한 세금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등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국부증진에 기여했다는 공로다. 또 장애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돕고 신품종 딸기를 개발, 보급하는 등 소외계층 지원과 국민편익 증대에 노력한 것이 인정됐다.

▲ 사진제공: 인사혁신처

대표적으로 통계청 하봉채 서기관(58)은 전수조사 방식의 ‘인구주택총조사’를 공공정보를 활용한 방식으로 개선해 1,400억원의 조사비용을 절감했다.

수상자들은 지난해 10월∼12월 중앙과 지방 74개 기관에서 추천한 후보자 611명 중 민간전문가가 다수인 심사위원회의 수차례 심의와 현지방문조사 등을 거쳐 선발됐다.

이들은 기관별 여건에 따라 특별 승진·승급·성과급·승진 가점 등 인센티브를 한 가지 이상 받게 되며 특히, 훈·포장수상자 20명 중 7명은 특별승진, 10명은 특별승급할 예정이다.

대한민국 공무원賞은 100만 공무원의 귀감이 될 헌신하는 우수 공무원을  발굴해 포상과 인사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것으로 지난해 처음 제정됐다. 시상식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열렸으며 대통령이 직접 수여했다.

이근면 인사혁신처장은 “투철한 봉사정신과 창의적 아이디어가 넘치는 모범 공직자들의 이야기가 널리 퍼져서 다른 공무원들의 귀감이 되고, 공직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낮은 곳,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는 헌신적인 공무원을 매년 지속적으로 발굴해 포상과 파격승진 등 인센티브를 확대하는 한편 하반기에 각 기관과 국민으로부터 우수공무원을 추천받는 등 제2회 수상자 선정 준비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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