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 현황을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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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 현황을 보니…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12.1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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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성비율 51.3%…전년대비 크게 하락 
운전직 등 기술직 선발 증가에 따른 것

서울시가 지난 6월 28일 실시된 7~9급 공무원시험 최종합격자 2,061명을 10일 확정․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금번 최종합격자는 7급 129명, 8급 103명, 9급 1,812명, 연구․지도사 17명이고, 직군별로는 행정직군 1,345명, 기술직군 699명, 연구․지도직군 17명이다.

올 서울시 시험 최종합격자 중 여성은 1,057명으로 전체 51.3%의 비율을 차지했고, 이는 지난해 66%보다 15%가량 감소한 수치다.

▲ 지난 6월, 서울시 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
시는 올해 운전직 등 기술직 채용규모가 증가해 여성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봤다. 기술직은 지난해 160명을 선발했으나 올해는 20%가량 증가한 699명을 선발했다.

최종합격자 연령분포를 살펴보면 20대가 51.7%, 30대 35.1%, 40대 7.2%, 150대 1.4% 수준이었고, 10대는 4.6% 비율을 나타냈다. 최고령 합격자는 58세 남자로 운전직 9급에서 나왔다.

7급의 경우 일행직에서 49세 남자가 최고령 합격자였다.

연령별 20대 51.7%, 30대 35.1%
최종합격자 76% 수도권 거주자

장애인 구분모집은 전체 선발인원의 8.9%인 183명, 저소득층은 9급 선발인원의 7.7%인 118명, 실업계 고졸자는 채용가능 9급 기술직렬 인원의 29.7%인 94명이 합격했다. 이는 법정의무 채용비율(장애인 3%, 저소득층 1%, 고졸자 없음)을 훨씬 상회하는 것이다.

올해 처음으로 모집한 시간선택제 선발에서는 110명(5.3%)이 최종합격자로 결정, 이 중 30세 이상이 87명으로 79.1%를 차지했다.

최종합격자 거주지는 서울이 584명(28.3%), 경기도가 898명(43.6%), 인천이 84명(4.1%)으로서 수도권 거주자가 1,566명(76.0%)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서울시 시험에는 2,123명 선발에 129,744명이 지원해 6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중 76,749명이 실제 시험을 치러 59.2%의 응시율을 나타냈다. 이에 따른 실질경쟁률은 36.1대 1이었다.

내년 서울시 시험은 6월 13일에 실시(사회복지직은 3월 14일)하며 선발규모 등을 포함한 구체적인 일정은 2월 중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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