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시군 2,200명 대상으로 순회 통일교육 실시 예정
경기도가 공직자 통일역량 강화를 위해 시·군 공무원 순회 통일 교육을 실시하고 2020년까지 도내 시·군에 통일대비 전문 인력 4천명을 양성할 전망이다.
경기도는 지난 20일 오전 안성시청 대강당에서 안성시 공직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공직자 통일비전 양성 및 통일담론 형성을 위한 시·군 공무원 순회 통일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도는 통일부 통일교육원에서 통일의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한 국제적 통일공감대 확산을 위해 해외 통일문제 전문가 Bruce Bechtol 교수를 초빙해 ‘김정은 시대의 군사력 증강과 북한인권에 대한 충격’이라는 주제로 교육이 실시했다.
경기도는 미래지향적, 긍정적 통일담론 형성을 위해 매년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순회 통일교육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시·군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11개 시·군 2,200명 공직자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순회 통일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밖에 경기도에서는 도민의 통일의지 확립과 공직자 통일역량 강화를 위해 2010년부터 지난 4년간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1,049명의 한반도 통합역량을 갖춘 통일대비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으며 2023년 까지 4,000명을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최근 조직개편에서 남북협력담당관실을 통일기반조성담당관실로 명칭을 변경하고 자치단체로서 실효성 있는 통일기반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에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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