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직 시험 달라지는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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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가직 시험 달라지는 점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10.14 15: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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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서접수 취소기간 7일에서 3일로 단축
필기합격 발표후 면접대기 일정 단축 ‘검토’

내년도 국가직 시험 일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시점이다. 안전행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시험 일정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국가직 시험에서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사전 점수공개제 도입, 수정테이프 사용 허용, 필기합격자 발표일 단축, 가산점 등록 방식 변경 등 정부차원에서 몇 가지 달라진 점이 있었다. 내년 시험에서도 시행에 있어 일부 달라지는 점이 있을 전망이다.

안행부는 지난달 30일 내년 국가직 9급 시험에서 저소득층 선발을 기존 1% 수준에서 2% 이상 확대한다고 밝혔다.

안행부에 따르면 사회적 취약계층의 공직임용 기회 확대를 위해 선발예정인원의 1% 이상 선발하도록 되어있는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의 저소득층 구분모집 비율을 2015년부터 2% 이상으로 확대한다.

▲ 국가직 9급 시험장에서의 응시자들 모습.
이에 내년 국가직 9급 시험에서는 올해보다 다소 많은 저소득 선발이 이뤄질 전망이다. 또한 원서접수 취소기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저소득층 모집 확대 선발

안행부는 수험생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2015년부터 시행되는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과 외교관후보자 선발시험의 제3차(면접)시험에서 불합격하는 경우 다음 회의 제1차시험을 면제하는 한편 신속한 시험절차 진행 등을 위해 원서접수 취소기간을 현행 7일 이내에서 3일 이내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접수취소기간 단축은 7,9급에서도 같이 적용될 예정이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접수취소기간이 7일에서 3일로 단축되는 것은 7급과 9급에서도 같이 이뤄진다”고 말했다. 접수취소기간동안 원서접수를 백지화하는 수험생은 그리 많지 않지만 50명~100명 수준으로 나타난다고 할 경우 전체 경쟁률을 산출하는데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필기합격자 발표 후 면접일정까지 필기합격자가 대기하는 기간이 단축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국가직 9급 시험은 4월 19일에 실시됐고, 6월 26일 필기합격자가 발표됐다. 필기합격자에 한해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면접이 진행됐다.

 
필기합격자 발표 후 면접까지 대기하는 기간이 약 3개월 정도 소요된 것이다. 안행부는 수험생 배려차원에서 이같은 면접대기기간을 현재보다 약간 단축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다.

안전행정부 관계자는 “필기합격자의 면접응시 대기기간을 단축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얼마만큼 단축이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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