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9급공무원, 올해 23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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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9급공무원, 올해 23명 선발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6.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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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기 5명, 사서 7명…방송직 ‘주목’

올해 국회 9급 선발규모는 총 2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사무처는 지난달 29일 올해 9급 공채 선발 계획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금번 선발분야 및 규모는 속기직 5명, 사서직 7명(장애 1명 포함), 경위직 4명, 전산직 1명, 방송직(촬영) 1명, 방송직(방송기술) 2명, 전기직 2명, 토목직 1명 등 총 23명이다.

사서직에서 장애 모집의 합격자가 없을 시 일반 모집 선발인원에서 한 명을 더 선발할 수 있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방송직의 경우 기존에도 선발을 해왔으나 올해는 공채로 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송직이 향후 정례적으로 공개 채용으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올해부터 9급 시험과목은 전년과 변경된 내용이 있으니 응시자는 이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속기직에서 치렀던 행정법총론과 사서직에서 치렀던 자료조직개론은 올해부터 한국사로 대체돼 실시된다. 경위직에서는 행정법과 행정학이 한국사, 경호학개론으로 대체되고, 전산직에서의 컴퓨터구조론, 운영체제론, 프로그래밍언어론은 컴퓨터일반, 한국사, 정보보호론으로 각각 대체돼 실시된다. 그 외 과목은 예년과 동일하다.

접수 7월 14일부터

시험은 5지선다로 100분간 진행된다. 속기직과 방송직, 경위직은 필기 후 실기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실기에서 속기직은 논설체 및 연설체를 실시하고, 방송직은 카메라촬영을, 경위직은 체력검정(달리기, 윗몸일으키기 등 5종목)을 각각 치르게 된다.

올해 국회 9급 원서접수는 오는 7월 14일부터 18일 국회채용시스템에서 하면 된다. 속기직과 사서직, 전산직은 자격증 소지자에 한해 지원이 가능하다. 필기는 9월 27일 실시되고 10월 10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3개 직렬에 대한 실시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면접은 11월 11일과 12일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국회 9급 선발은 속기직과 사서직, 기계직에서 총 8명을 뽑았고, 속기직 60.67대 1, 사서직 177.3대 1, 기계직 29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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