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무원시험 올해 경쟁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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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무원시험 올해 경쟁률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5.13 15: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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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기관 발표…일행 지원자 늘어나

국방부와 육해공 등 4개 군기관이 오는 7월 5일 실시되는 군무원 시험 경쟁률 발표를 완료했다.

4개 군 기관은 지난 4월 24일부터 30일 원서접수를 받았고, 접수 후 국방부와 육군이 지난 2일 경쟁률을 발표한데 이어 공군과 해군이 9일 발표를 끝냈다.

공군의 경우 특채모집에 일부 직렬이 미달됨에 따라 일주일가량 더 접수를 받게 됐다. 올해 군 기관별 군무원 경쟁률을 보면 국방부 공채의 경우 126명 선발에 6,501명이 지원, 5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절대다수가 택하는 행정 9급은 26명 선발에 4,360명이 지원해 167.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104.2대 1의 경쟁을 훌쩍 뛰어넘는 수다. 올해 1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함에 따라 국방부는 4년 연속 세 자릿수 경쟁을 하게 됐다.

육군은 총 305명 선발에 2,783명이 지원, 9.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행 9급(전국)은 9명 선발에 718명이 지원, 79.8대 1, 4명을 뽑는 강원에는 144명이 지원해 36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지난해 육군 일행 9급 경쟁률은 90.9대 1 수준으로 올해는 전년대비 다소 낮아진 모습이다.

경쟁률 들쭉날쭉

공군은 공채에서 194명을 선발, 총 4,206명이 지원해 2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행 9급은 15명 선발에 1,804명이 지원, 12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공군은 지난해 79명을 선발한 공채에 2,581명이 지원해 32.6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14명을 뽑는 일행 9급에는 1,439명이 몰려 10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해군은 올해 공채에서 257명을 선발, 이에 3,269명이 지원해 12.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행 9급(해군)은 9명 선발에 907명이 지원해 100.8대 1의 경쟁률을, 7명을 뽑는 해병대에는 136명이 지원해 1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군은 지난해 공채로 156명을 선발했고, 2,603명이 지원해 1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일행 9급은 38명 선발에 1,832명이 지원, 48.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선발규모는 군 기관별로 들쭉날쭉 한 모습이다. 국방부와 육군은 전년대비 다소 줄어든 모양새고 공군과 해군은 대폭 늘어났다.

올해 선발규모가 커진 공군과 해군은 지원자도 전년대비 각각 62%, 25.5%늘어난 모양새다. 일행 9급의 경우 4개 군 기관 모두 지원자가 늘어난 것이 눈에 띈다. 이는 최근 군무원 시험 인기를 방증하는 것으로 올해 더욱 치열한 경쟁을 예상케 하고 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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