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협 사랑샘재단, 새터민 로스쿨생에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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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협 사랑샘재단, 새터민 로스쿨생에 장학금 수여
  • 이상연 기자
  • 승인 2014.04.01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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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대한변협 사랑샘재단(이사장 김승진 변호사)은 탈북새터민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재학생 4명을 선발하여 매월 각 50만원씩을 지급하기로 하고 지난 달 17일 제1회 장학금 50만원씩을 지급했다.

이번 장학금은 환태평양변호사협회(IPBA) 2013년 서울총회 조직위원회(회장 신영무 전 변협회장)가 지난해 서울총회 당시 사일런트 옥션을 통하여 모금한 것으로, 로스쿨 재학 중인 탈북새터민 학생을 수혜자로 특정하여 사랑샘재단에 기부한 2천5백여 원을 재원으로 한 것이다.

사랑샘재단은 전국 25개 로스쿨에 해당 학생의 추천을 의뢰하여 추천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월 면접심사를 거쳐 그 중 4명을 선발하고 이들에 매달 5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게 된다.

사랑샘재단은 ‘차오름 지역아동센터’ 지원에도 나섰다. 사랑샘재단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에 있는 아동 돌봄사업 복지시설인 ‘차오름 지역아동센터’(차오름 공부방)를 선정하여 지난 3월부터 매월 3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차오름 공부방’은 수급권 세대, 조손가정, 한 부모가정, 다문화가정과 저소득 가정 등에 속한 초, 중학생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자아의식을 심어주는 돌봄사업이다. 현재 초등학생 11명 및 중학생 9명이 차오름 공부방에서 돌봄을 받고 있다.

사랑샘재단은 또 지난해부터 저소득층 고시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고시생 장학금은 법률저널이 사법시험과 행정고시(5급 공채) 수험생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모의고사 응시자 가운데 일정 성적 이상의 저소득층 수험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제1기 장학생 총 9명을 선발하여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 제2기 장학금 시상식이 4월 4일 오후 4시 대한변협에서 열린다.

재단은 이밖에도 공익변호사의 공익활동을 프로젝트별로 선발하여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

재단법인 대한변협 사랑샘재단은 대한변협이 오윤덕 변호사가 출연한 5억원을 바탕으로, 그가 설립하여 봉사·헌신해온 ‘이 땅의 청년들을 위한 열린 쉼터 사랑샘’ 8년의 실천정신을 이어받아 2012년 2월 출범시켰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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