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 사용…친환경 에너지 절약형 건축
농식품공무원교육원(원장 고학수)이 지난 26일 광주·전남 혁신도시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이번 개청식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배기운 국회의원, 권오봉 전남경제부지사, 임성훈 나주시장, 지역주요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은 1956년 11월 '신생활지도자 훈련원‘을 시작으로 수차례의 명칭 및 직제개편을 거쳐 지난해 3월,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으며 농식품부, 소속기관, 지자체 및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정시책 중심의 교육을 담당하는 농림축산식품부 소속 교육훈련기관이다.
교육원에 따르면 신청사는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부지면적 71,185㎡, 건축연면적 13,701㎡)로 587억 원을 투자하여 2014년 2월에 착공해 다음해 12월 준공 및 이전을 완료했으며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한 친환경 에너지 절약형으로 건축됐다.또한 화상강의실, 전자교탁, 정보화실, 도서토론방 등 최신 강의실과 생활관, 축구장, 테니스장, 체력단련실 등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하여 교육생의 교육과 여가를 최대한 지원하도록 했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은 기념사를 통해 “국정철학과 농정 비전을 지속적으로 공유·확산하여 주요 농정과제의 성과창출을 가시화 하는데 농식품공무원교육원이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전남 혁신도시는 733.4만㎡ 면적에 총 16개 기관(공무원수 6,723명)이 이전 하며, 정주 계획인구 49,499명을 목표로 2015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의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앞으로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차질이 없도록 주택·학교 등 정주여건과 교통·의료 등 각종부대시설을 공공기관 이전시기에 맞춰 공급해 나갈 계획이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