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포기자 발생…추가합격자 5일까지 등록해야
올해 육군 군무원 채용시험에 25명이 추가합격 됐다.
육군참모총장은 2013년 육군 일반직 군무원 공채에서 행정 9급 4명, 군수 3명, 건축 1명, 환경 1명, 통신 2명, 전산 13명, 지도 1명 등 총 25명이 합격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한 채용담당자는 “채용후보자 등록 과정에서 임용포기자가 발생했다”며 “앞서 공고한대로 면접시험 불합격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 중에서 면접시험 점수기준 최종합격자의 차순위 25명을 추가 합격시켰다”고 전했다.
지난달 11일, 육군참모총장은 2013년 육군 일반직 군무원 채용에서 공채는 330명(7급 5명, 9급 325명), 특채는 26명(일반 19명, 기능 7명) 총 356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이 중 공채9급 25명이 임용포기자로 간주된 것.
추가합격한 25명은 오는 5일까지 우체국 등기우편으로 채용등록을 해야 한다.
특히 육군 군무원채용담당자는 “추가합격자도 앞서 최종합격자발표 공고문에서 안내한 절차에 따라 등록해야 한다”며 “등록원서를 작성 할 때, 함께 공고한 직렬별 근무예정지역 현황을 참조하여 임용 시 근무희망지역을 3지망까지 선택하여 기록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육군 군무원 채용시험은 원서접수 결과, 총 3,655명이 출원해 국방부·육·해·공 군무원시험 중 가장 낮은 10대 1(공채기준)의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