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필기합격자 누구?

17일 발표…일행 실질경쟁률 70.8:1

서울시 필기시험 합격자가 17일 발표된다. 서울시 시험은 전국적으로 12만 6천 여 명의 수험생이 도전했다. 이는 지난해 8만 8천 여 명보다 4만 명이 증가된 수다. 올해는 국가직과 지방직, 서울시 모두 지난해보다 다소 증가된 수를 선발했다. 올해 서울시는 총 1,446명(공채 1,325명)을 선발한다. 서울시 응시율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진 57.9%수준이며, 일행은 7급 52.7%, 9급 59.3%를 보이고 있다. 12만 명이 넘는 수가 출원했지만 실제 시험을 치른 수는 총 7만 3천 여 명, 이 중 일행 9급은 4만 7천 2백 여 명이다. 이에 따라 실질경쟁률은 50.4:1, 일행 9급은 70.8:1 정도다. 지난해 일행 9급 실질경쟁률은 80.7:1이었다. 서울시 시험은 그간 문제를 공개하지 않아 타 시험보다 까다롭다는 수험생 반응에도 객관적인 분석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올해 문제공개에 따라 서울시는 예년대비 특히 지엽적이거나 난해한 것은 출제를 지양하는 한편 향후 서울시를 대비하는 수험생 편의를 돕고 있다. 올해 서울시는 국가직과 지방직과 달리 선택과목 난이도 형평성을 고려했다는 수험생 생각이다. 타 시험과 다소 다르게 변별력을 가졌던 서울시. 과연 필기합격자 명단에 누가 이름을 올릴지 주목된다. 이인아기자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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