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7급 선발규모 전년대비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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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7급 선발규모 전년대비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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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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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7급 선발규모 전년대비 36%↑

각 지자체 올해 일행 157명 선발

서울시, 인천시 등 원서접수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오는 말까지 계속되며, 지방직 9급의 경우 내달까지 각 지자체별로 접수 일정이 진행될 예정이다. 다수의 수험생이 국가직과 서울시, 지방직 등 전 시험에 응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채 중 가장 늦게 치러지는 지방직 7급에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 특히 7급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국가직, 국회, 서울시, 지방직 모든 시험에 응시할 확률이 높다. 시험 난이도가 높기 때문에 과락자가 다수 나오지만 그래도 기본 이상 실력을 가진 수험생들의 응시 또한 만만치 않다.

지방직 7급은 9급과 같이 각 지자체별로 실시되며 올해 10월 5일로 예정되어 있다. 6월 국가직 7급, 7월 국가직 9급, 8월 지방직 9급, 9월 서울시, 10월 지방직 7급 등으로 시험 일정이 예정되어 있는 상태다. 지난해 지방직 7급은 9월 22일 치러졌고, 사회복지직 9급 시험이 같은 날 실시됐었다. 시험은 바람이 선선해질 무렵 10월에 치르지만 수험생에 여유란 없다. 지방직 7급은 일단 소수인원을 선발하고, 응시율이 타 시험대비 다소 낮다는 게 특징이다. 응시율이 평균 50% 수준이다.

지난해 지방직 7급 일행 규모를 살펴보면(서울시 제외) 강원 17명, 경기 25명, 경남 7명, 경북 10명, 광주 5명, 대구 5명, 대전 4명, 부산 7명, 울산 2명, 전남 15명, 전북 4명, 제주 3명, 충북 5명, 충남 6명 등 총 115명이다. 지난해 서울시는 6월 9일 92명을 선발했다.

올해 지방직 7급 일행 선발 규모를 살펴보면(서울시 제외) 강원 17명, 경기 14명, 경남 6명, 경북 17명, 광주 5명, 대구 10명, 대전 6명, 부산 8명, 세종 4명, 울산 2명, 전남 27명, 전북 21명, 충남 14명, 충북 6명 등 총 157명이다. 제주는 금번 지방직 7급 선발 계획이 없다. 전체적으로 올해는 전년대비 36%증가한 규모다. 반면 서울시의 경우, 지난해 92명 선발했으나 올해는 21명 수준을 선발키로 하여 77% 축소된 규모를 보이고 있다.

제주 선발 無…전북 증가폭 가장 커

각 지자체별 전년대비 선발규모 증감률을 보면 강원 0%, 경기 44%↓, 경남 14%↓, 경북 70%↑, 광주 0%, 대구 0%, 대전 50%↑, 부산 14%↑, 서울 77%↓, 울산 0%, 전남 80%↑, 전북 425%↑, 충남 133%↑, 충북 20%↑등이다. 전북의 증가폭이 가장 높았고, 다음 충남, 전남 순으로 증가폭이 높았다. 반면 서울과 경기, 경남 지역은 전년대비 선발규모가 축소됐다.

지난해 지방직 7급 시험 수준은 어떠했을까. 지난해 시험은 대체로 예년수준과 비슷했다는 반응이다. 지방자치론과 국어, 행정법 등이 다소 어려웠고, 난제로 꼽는 경제학은 평이했다는 후문이다. 영어는 독해에서 일치문항, 빈칸문제, 추론문제 등이 다수 출제됐다. 문법의 난이도는 무난하게 출제됐다. 행정학은 각 론에서 깊이 있게 출제됐으며 비교적 예상 가능했던 문제들이 나왔다.

헌법은 헌법재판소 판례비중이 높았고, 한 두 문제를 제외하고는 기출문제 위주의 문제가 상당 수 출제된 것으로 나타났다. 헌법 이론 부분은 거의 출제되지 않았다. 수험생은 판례에 관한 공부를 보다 철저하게 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

국어는 지식형 문제와 독해 문제가 출제됐고, 총론부터 의미론까지 고루 출제됐다. 특히 문법 난이도가 다소 높아졌다는 반응이다. 한국사는 평이했으며 근현대사 비중이 높아지고, 고려 및 조선사 비중은 다소 줄었다. 경제학 역시 평이한 수준으로 출제됐으며 지엽적인 문제는 없었다. 미시경제학 출제 비중이 축소되고 거시경제학 출제 비중이 높았다. 계산문제는 4문제가 출제됐으나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는 평가다.

행정법은 총론과 각론에서 7:3 비중으로 출제됐고, 총론에서는 판례에 관한 지문이 각론에서는 지방자치법, 경찰작용, 국유재산 등에서 출제됐다. 특이한 문제는 없었고 평소 중요하게 다루던 내용에서 출제됐다. 각론에서의 점수 획득이 중요 변수가 될 것으로 수험 전문가는 내다봤다. 이인아기자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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