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사무관 1∼3등 재경직이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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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사무관 1∼3등 재경직이 싹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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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1.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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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졸업 최문성씨 기획재정부 선택

 

올해 중앙공무원교육원 '제57기 신임관리자과정' 수료식<사진>에서 수석을 차지한 최문성 행정사무관시보를 비롯해 1∼3등 모두 재경직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1등으로 수료한 최문성 사무관시보는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지난해 행시 재경직에 합격했다. 2등을 차지한 조혜령 사무관시보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2010년 행시 재경직에 합격했다. 공동 3위를 차지한 이상윤(동국대·회계학), 고선영(이화여대·약학) 사무관시보 역시 재경직 출신이다.


최문성·조혜령·이상윤 사무관시보는 근무 부처로 기재부를 택했다. 고선영 사무관시보는 금융위원회를 지원했다.


신임사무관들의 부처배정은 먼저, 희망 부처를 1~3위까지 적어낸다. 이후 각 부처에서는 부처별 설명회를 한 뒤 지망자들을 상대로 면접을 봐 행정고시 1차ㆍ2차 시험 성적과 교육원 성적, 면접 성적을 합쳐 선정한다.


올해 기재부가 가장 많은 27명을 뽑았다. 지난해도 기재부가 가장 많이 뽑았지만 23명에 그쳤으며 재경직과 일반행정 출신들로만 채웠다. 

다음으로 국토해양부가 20명으로 지난해와 같았으며, 지식경제부는 17명으로 1명이 줄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15명(지난해 17명), 농식품부와 행정안전부는 각 14명이었으며 행안부는 1명이 줄었다. 고용노동부와 국세청, 특허청, 환경부는 각 12명이었으며 특히 특허청은 지난해(17명)에 비해 5명이나 감소했다. 보건복지부는 11명, 국방부는 10명을 데려갔다.


또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에는 8명, 감사원, 공정거래위원회, 국무총리실에는 7명씩, 외교통상부, 금융위원회에는 6명이 각각 배치됐다. 신임사무관 중 42명은 16개 시ㆍ도에서 근무하게 된다.


신임사무관들은 배치된 각 부처에서 6개월간 실무수습을 더 받고 내년 4월 23일 정식 임용된다.


신임사무관은 행정사무관 255명, 기술사무관 65명으로, 이들 가운데 여성은 35%인 112명을 차지했다. 최고령은 37세, 최연소는 22세이며, 평균연령은 28세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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