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인·연수원생 초청 좌담회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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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연수원생 초청 좌담회 열린다
  • 법률저널
  • 승인 2003.04.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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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6일 신계교회에서 고시생 대상


사법고시와 행정고시 제1차시험 발표일이 다가오면서 과도한 정신적 스트레스 때문에 자살 충동을 느끼거나 광야와 같은 고시의 여정에 힘들고 지쳐 쉽게 포기하고 싶은 고시생들이 다반사다. 하지만 그 광야의 삶이 고시생들에게 불가피하고 포기할 수 없는 '인생여정'의 일부이기에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신림동 고시촌 지역교회 연합회와 사법연수원 신우회가 법률저널 후원으로 근심과 두려움에 휩싸인 고시생들에게 비전과 영성을 회복하기 위해 법조인과 사법연수원생을 초청하여 좌담회를 마련해 고시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고시촌내에 있는 신계교회에서 열릴 이번 좌담회에는 법조계에서 활약하거나 앞으로 활약하게 될 미래 법조인들이 자리에 함께 했다. 이미 광야의 여정을 거친 선배들과 현재 긴 여정에 있는 고시생들이 진솔한 대화의 자리를 마련, 고시 공부에 대한 조언과 고충을 함께 나누면서 진정한 해결책을 들어본다.

좌담회에는 김두식 한동대 법대교수(前 서울지검 검사, 現 법무법인 소명 변호사), (주)플레너스 엔터테인먼트의 박영목(사시 40회) 법무실장, 장대근(연수원 2년차) 시보, 정재훈(연수원 2년차) 시보, 고헌주(연수원 1년차) 연수생, 정현숙(연수원 1년차, 법률저널 전문기자) 연수생이 참여한다.

사시 도전 7년만에 합격한 박영목 법무실장은 "95년에 합격하는 게 나았겠니, 98년에 합격하는 게 나았니?"라고 묻는다면 "98년에 합격하는 게 나았습니다"라고 서슴없이 대답한다. 그 이유에 대해 그는 "그 길어진 기간 동안 받은 은혜가 너무 너무 많았기 때문"이라고 털어놓는다. 문의 017-266-3028.

/이주석기자 seok153@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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