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한국음악협회이사장
전 국제친선예술문화협회장
전 삼익피아노 회장
전 (주)삼익교역 대표이사
각양각색의 열람실 구비
-개인 취향에 맞게 선택
신림동 고시촌에 800석 규모의 초대형 사설독서실인 로뱅크독서실이 설립돼 수험생들 사이에 화제가 되고 있다. 로뱅크 독서실의 설립자인 김재승회장을 만나 로뱅크 독서실의 이모저모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 국내 최대규모의 사설독서실을 설립하게 된 동기가 있다면.
교육사업 일환으로 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설립하게 되었습니다. 설립 전 성문독서실을 경영하면서 수험생들의 불편한 점들을 계속 눈여겨보고 개선점을 생각해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그동안 고시생들이 학습하면서 느꼈던 불편을 개선하여 더욱더 편안한 시설에서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고자 하였습니다.
◇ 로뱅크독서실의 특징은.
고시생들의 건강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그래서 신선한 공기를 제공하기 위하여 독일산 환기 시스템 및 산소발생기를 설치하였고, 고시생들의 건강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샤워실, 수면실, 헬스실 등의 공간도 마련하였습니다.
여러 종류의 열람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이한 열람실은 2∼6인만이 24시간 사용할 수 있는 그룹 열람실입니다.
소수의 인원만이 효율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 아직 준비중인 시설이 있으십니까?
현재는 2층 공간을 대학도서관과 같이 넉넉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열람실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저희 로뱅크 독서실은 공간이 넉넉해서 언제나 필요한 공간이 있다면 유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 사시70명, 행시 30명 총100명의 1차 유예생들에게 장학열람혜택을 주셨는데, 앞으로도 이렇게 고시생을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실 계획이 있으신지.
어떠한 방식으로도 고시생을 위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입니다.
◇ 고시생을 위한 앞으로의 교육적인 계획이 있으시다면.
현재는 로뱅크 독서실을 좀 더 효과적으로 운영하여서 고시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나서 시간을 갖고 여러 방안들을 검토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주석기자 seok153@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