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8급 598.2대1로 작년대비 경쟁률 하락
국가직 7급에 주력하는 수험생 많아져
국회사무처는 15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 8,973명이 원서를 접수해 598.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758.6대1에서 하락한 것으로, 출원인원이 작년(9,862명)보다 약 9% 감소했고 선발예정인원이 15.4% 증가한 결과 작년대비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회 8급 공채시험의 출원인원은 최근 3년간 계속 감소하고 있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한 수험전문가는 “올해는 국회 8급 일정이 앞당겨지면서 국가직 7급 시험보다 2주 빠른 시기에 필기시험을 치른다”라며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국회 8급 시험이 국가직 7급 이후 한 달 뒤에 치러져 적지 않은 7급 수험생들이 도전장을 던졌지만, 올해는 국가직 7급 시험에 주력하려는 수험생들이 적지 않아 출원인원이 감소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