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시간 앉아있는 수험생...가장 잦은 질병은 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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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앉아있는 수험생...가장 잦은 질병은 디스크
  • 법률저널
  • 승인 2010.10.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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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이십분 투자로 디스크 예방 가능

행정안전부의 통계에 따르면 행정고시, 외무고시, 7급 공채, 9급 공채 시험 등 공무원 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2008년 47.9대 1, 2009년 61.3대 1 그리고 2010년에는 82.8대 1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급 공채의 경우 2008년 45.2대 1에 머물렀던 경쟁률이 2009년에는 79.9대 1로 상승하였으며 올해의 경우 115.4대 1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9급 공채 역시 2008년에는 4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나 2009년 58.7대 1, 그리고 2010년 82.2대 1로 많은 수험생들이 몰렸다.

그런 만큼 치열한 경쟁 속에서 합격하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고 공부에 매진하다가 건강을 잃는 경우 또한 적지 않다.

그렇다면 수험생들이 가장 조심해야 할 병은 무엇일까?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본 결과 수험생들에게 가장 자주 나타나는 증상은 허리 디스크로 나타났다.

허리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사이에 몸의 하중과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디스크(추간판)의 섬유질 사이로 수핵이 빠져나오는 ‘추간판 탈출증’을 말한다. 수핵에는 신경이 없지만 섬유질의 파손으로 수핵이 빠져나옴에 따라 섬유질을 자극하여 통증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주로 장시간 잘못된 자세를 유지할 때 발생하는데 적게는 하루 6시간에서 많게는 15시간까지 의자에 앉아 시간을 보내는 수험생들에게는 당연한 결과이기도 하다.

일부 수험생들은 허리 통증을 두고 우스갯소리로 합격하면 낫는 병이라고 말하며 방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요통이 장기적으로 이어지고 다리 쪽으로 통증이 느껴진다면 허리 디스크일 확률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척추전문병원을 찾아야 한다.

허리 디스크 예방으로 가장 좋은 것은 바로 스트레칭이다. 한 시간마다 5분정도 투자하여 허리를 쭉 펴주거나 옆으로 돌려주는 것만으로도 허리 건강을 지킬 수 있다.

또한 15분에서 30분 정도 가볍게 걷는 것도 허리 통증을 완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오랜 시간 앉아있는 만큼 바른 자세를 유지하며 하루에 십분이라도 운동을 통해 허리의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다.

그 외에 수험생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병으로는 만성피로, 안구질환, 위장장애 등이 있다.

강현태 기자  http://gosi.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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