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렴·결백하고 헌신·봉사한 공무원 2명 선정
서울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청렴·결백하고 헌신·봉사하는 공무원을 발굴, 깨끗한 공직풍토 조성에 기여한 청렴한 공무원 2명을 하정 청백리로 선발했다.
서울시 공직자로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인『서울특별시 하정(夏亭) 청백리』는 올해 제2회 째로 조선 초기 3대 청백리 중 한사람인 유관(柳寬)선생의 호를 따서 제정·시행해 오고 있는 상으로 지난 8월 20일까지 서울시 본청 및 사업소, 25개 자치구의 각 기관장 추천을 통해 총 14명의 공무원들이 후보자로 접수됐다.
청백리로서의 기본요건으로는 ▲공·사생활의 깨끗함(이성 관련, 과다한 음주, 주식이나 부동산 투기 등) ▲공무원으로 근무하여 오면서 비위사실이 있는지 여부 등을, 청렴정도의 요건으로는 ▲청렴에 대한 공적유무 ▲시민고객에 대한 친절도, 기피부서에서 근무 경험이 있는지 여부, 부가적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으로는 ▲봉사활동 실적, 시정기여도 ▲수상 경력, 근무연수 등을 검토했다.
'서울특별시 하정(夏亭) 청백리 선정 심사위원회'에서는 무엇보다도 '청렴성'에 주안점을 두고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제2회『하정(夏亭) 청백리』의 본상 수상자로 영등포소방서 예방과에 근무하는 김준재(지방소방장) 소방장과 중랑구 도시개발과에 근무하는 신명승(지방시설주사) 팀장이 선정됐다.
향후 서울시·자치구 전 공무원의 도덕성·윤리성의 역할모델이 될 2명의 공무원에게는『하정(夏亭)청백리』상패가 수여되며 1계급 특진의 기회가 주어진다.
송은영 기자 <법률저널공무원 http://gosi.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