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4대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2010학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입학한 전국 25개교 2천명의 로스쿨 2기생. 각 로스쿨은 어떠한 인재들을 뽑았는지 면면을 살펴보고자 한다. 소개되는 각 로스쿨별 합격자 현황은 박영아 의원(한나라당, 교과위)이 지난 6월 법률저널에 제공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임을 밝힌다. 자료는 2010학번 제2기 최종 등록 시점기준이다. -편집자 주-
한양대 로스쿨, 법학전공 39%
자교 17%... 총 9개대 출신자 입학
한양대 로스쿨은 정원내 100명, 정원외 5명이 입학했다. 정원내 입학생들의 전공별 현황을 보면 법학이 39명(39%)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인문사회 23명, 상경 16명, 공학 10명, 사범, 약학, 의학, 예체능 각 1명이다. 총 9개 계열출신자들이 입학했다.
정원외는 법학 2명, 사범, 자연, 공학 각 1명이다.
지난해는 법학 36명(36%) 등 총 7개 계열출신자들이 최종 합격한 바 있다.
출신대학별로는 서울대가 33명(33%)으로 가장 많고 연세대 19명, 고려대 18명, 한양대 17명, 카이스트 6명, 경찰대 3명, 이화여대 2명, 부산대, 서강대 각 1명이다.
총 9개 대학 출신자들이 입학한 결과다. 정원외는 서울대 4명, 이화여대 1명이다.
지난해의 경우 서울대 44명(44%) 등 총 9개 대학 출신자가 최종 합격한 바 있다.
남녀별 현황은 남자 61명(61%), 여자 39명(39%)이며 연령대별로는 23~25세 18명, 26~28세 47명, 29~31세 25명, 32~34세 8명, 35~40세 1명, 41세 이상 1명이다.
주요 전문자격 및 직업별로는 공무원 4명, 회계사 2명, 약사, 교사, 기자, 세무사, 감정평가사 각 1명 등이다.
특별전형 중 차상위계층 입학자는 3명이며 3년간 등록금 전액이 지원된다.
이성진 기자 lsj@le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