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가 리포트]면접,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어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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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가 리포트]면접, 본인의 역량을 최대한 어필해야
  • 법률저널
  • 승인 2010.08.30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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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상영이 불가피한 사정으로 지연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 고객을 위해 어떻게 하겠습니까?”

극장매니저를 채용하는 면접시험에서 한 지인이 받았던 질문이다. 이 질문에 어떻게 대답했냐고 물었더니 노래를 불렀다는 것이다. 노래를 꽤 잘 부르는 편이지만 남들 앞에서 노래 부르기를 꺼리던 그녀였기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내가 그녀에게 놀란 것은 두 가지 이유였다. 하나는 남들과 다른 차별화 전략을 사용했다는 것, 또 하나는 자신의 벽을 스스로 깼다는 것이다. 면접관이 던진 질문에 당황하여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응시자들도 있었을 것이고 “고객에게 양해를 구하는 말을 하겠습니다” 등 다소 밋밋한(?) 답변을 하는 응시자들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녀는 자신의 장점을 활용하여 차별화된 답변을 했고 평소와 다르게 적극적인 모습으로 면접시험에 임했기 때문이다. 결과는 ‘합격’

이번 주, 수험가의 큰 화두는 단연 면접시험이다. 국가직 9급과 서울시, 국회 8급의 면접시험이 치러지게 된다.

공무원을 선발하는 면접시험에서 다른 응시생보다 튀는 행동이나 말을 해서는 절대 안 되겠지만 그렇다고 남들과 똑같은 대답을 하는 것도 좋은 인상을 주기는 힘들 것이다.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 전략을 이용해야 하는 것이다.

차별화 전략의 하나로 ‘구체적인 경험담’을 꼽을 수 있다. 본인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 “저의 장점은 이렇습니다”라는 답변보다는 구체적인 경험을 섞는 것이 좋다. 여기에 그치지 말고 업무와 어떻게 연결 지을 수 있는지 등도 덧붙이는 것도 좋다.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업무수행 능력은 있으나 본인의 역량을 면접관에게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없다. 남들 앞에서 말하기가 어려운 수험생은 면접시험장에서만큼은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기를 당부한다.

 

송은영 기자 http://gosi.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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