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사법연수생 대상...8.13일까지 신청
법무법인 김앤장이 로스쿨생, 사법연수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로 진행하는 전국 모의국제중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김앤장은 “국제중재의 구두변론을 국내 법학전문대학원생들과 사법연수생들이 스스로 준비하고 실연하는 과정을 통해 리걸마인드를 개발하고 국제적 법률업무에 대한 관심을 조기에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대회는 오는 11월5일부터 7일까지 김앤장 법률사무소 노스게이트 빌딩 모의법정에서 열린다.
참가자격은 2명 이상 4명 이하로 구성된 전국 로스쿨생팀 또는 사법연수원생팀이며 8월1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으로 구성되며 절차는 영어로 진행된다. 예선에 참가하게 되는 각 팀은 총 2회(신청인 측 입장과 피신청인 측 입장에서 한번씩) 경기에 참가한다.
본선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에서 대결한 팀을 본선에서 다시 만나는 경우에는 신청인과 피신청인의 입장을 바꾸어서 수행하게 된다. 예선에서 만난 적이 없는 팀의 경우에는 제비 뽑기로 당사자를 결정한다.
채점은 팀원 개개인에 대한 채점 및 팀 전체에 대한 채점으로 이루어지고 중재인단은 김앤장 변호사 및 외부 법률전문가로 구성된다.
대회 문제는 7월 26일 김앤장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며 대회에 대한 질문은 8월13일까지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예선은 11월6일, 본선은 11월7일에 펼쳐진다.
대회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대회 전인 8월21일 참가자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숍을 통해 국제중재 절차 일반, 모의 국제중재 사안과 대회방식에 관한 설명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 입상자들에게는 국제중재 내지 기타 전문 분야에 대한 지식,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특전, 비엔나 비스(Vis) 모의국제중재대회 참가 지원 및 상품이 수여될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김앤장 홈페이지(http://www.kimchang.com)를 참고하면 된다.
이상옥 기자 desk@le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