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리포트‘지금 우리 로스쿨은?] 인하대 로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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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기자 리포트‘지금 우리 로스쿨은?] 인하대 로스쿨
  • 법률저널
  • 승인 2010.07.02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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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물류·지적재산 특화 변호사 양성을 위해

최대로 명예기자·인하대 로스쿨 1년

# 보람찼던 1학기와 종강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권성)은 6월말까지 모든 과목의 학기말 시험이 종료됨에 따라 여름방학이 시작됐다. 지난 학기를 돌아보면 법조계의 다양한 분야의 실무 교수진의 강의로 인하여 학생들의 만족감이 매우 높았다. 특히 본교 로스쿨에서 조세법을 강의하였던 임승순 교수는 화우의 현 대표변호사로서 로펌 사상 최초의 연수원인 ‘화우연수원’을 설립한 인물로서 ‘조세법의 바이블’로 불리는 책의 저자이며 20여명이 넘는 전문가가 포진해 있는 조세팀의 팀장이기도 하다. 학생들은 임 변호사로부터 다양한 현업지식을 전수 받음으로써 높은 만족감을 나타내고 있다.
또한 국제해양법과 독도 관련 분야의 권위자인 김현수 교수의 수업 참여 학생들은 종강과 함께 직접 독도를 탐방하기도 하는 등 학업과 실무를 병행하는 로스쿨생답게 다양한 활동을 하기도 했다. 
한편 7월부터 본격적인 방학이 시작되지만 여유로운 방학을 보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검찰과 법원, 그리고 로펌 및 각 기업체로 실무수습교육을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인하대 로스쿨은 학생들의 다양한 실무수습기관 확보를 위해 이들 다양한 기관과 MOU 체결을 통하여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안정적인 실무수습을 받고 있다.

# 해외 로스쿨과 교류 활동 실시

지난 달, 미국의 지적재산권 특화로 유명한 로스쿨 Flanklin Pierce Law Center(이하 FPLC)의  J. Jeffrey Hawley 교수가 본교를 방문해 FPLC의 대학원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본교와 FPLC간의 협력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같은 교류는 지적재산권의 중요성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시대적 조류에 맞춰 인하로스쿨이 글로벌 지적재산권 전문 변호사의 요람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편 인하로스쿨과 간담회가 끝난 후 Hawley교수는 법학전문대학원생과 본교 BK21 지적재산권연구·교육사업팀 연구원들을 대상으로 'Recent Developments in U.S. Patent Law'의 주제특강을 통해 미국 특허법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심도있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프랭클린 피어슨의 J. Jeffrey Hawley 교수의 특강 후>

 

# 인하로스쿨 개원 1주년 행사

인하대 로스쿨과 법학연구소(소장 이경주)는 5월11일(화), 19일(수) 양일간 법학전문대학원 개원 1주년 기념 및 법학전문대학원 발전을 기원하는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개원 1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본교 로스쿨관에서 개최했다. <사진. 2010학년도 인하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개원 1주년 현판식>
이번 개원 1주년 기념행사에는 학생들의 실무능력 배양 및 지역시민사회에 공헌하기 위한 법률상담센터의 개소식 및 ‘인하 로스쿨 사이법 법률상담센터 운영 및 한국의 법률구조제도’, ‘리걸클리닉 교육의 과제와 전망’을 주제로 한 강연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학생지도센터, 리걸클리닉센터, 법학연구소 산하 8개 센터 등의 현판식을 통해 발전하는 인하로스쿨을 기념하는 시간을 마련했고, 그동안 로스쿨 개원 후 1년 동안의 시간을 돌아보는 '인하 로스쿨의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진행되기도 했다.
그리고 학업 부담량이 많은 학생들의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학생지도센터의 주관으로 인하대 의학전문대학원 김철응 교수를 초빙하여 마련한 ‘스트레스 관리법’ 특강과 2010년 하계방학 실무수습 설명회에는 많은 학생이 참여하여 보람찬 시간을 공유했다.

# 다양한 프로그램의 활성

국내 명실상부한 물류전문대학원을 보유하고 있는 인하대학교는 글로벌 물류전문변호사의 양성을 위해 로스쿨, 물류전문석사 공동학위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현직 변호사와 로스쿨 재학생간의 멘토링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국내 물류전문 1호 변호사라 불리는 김천수 변호사와 만남의 시간을 통해 물류 법률시장의 미래에 대해서 판단할 수 있었다.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 출신으로 재임도중 물류비즈니스 최고경영자과정과 국제물류전문석사과정(MGLM)을 통해 물류의 시장성을 주목하게 된 김천수 변호사는 “제품의 운송과정에서 제품의 분실이나 파손 등 단순한 사건이 벌어지더라도 여러 국가의 국내법이 얽혀 있어 사전에 세심한 법률 검토가 필수적”이라고 학생들에게 강조하면서 물류산업에서 법적 서비스 제공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인하로스쿨은 학생들을 글로벌 물류전문변호사 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이와 같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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