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원장 배병일)이 일본 구마모토대학 로스쿨과 학술교류협정을 체결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영남대 로스쿨은 1일 “지난 3월17일 구마모토대학 로스쿨과 MOU를 체결하고 국제학술심포지움 ‘일본 법과대학원의 현상과 과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영남대 법학전문도서관에서 열린 심포지움에는 한·일 양국의 한·일 양국의 법학자들이 참가해 최근 일본 로스쿨 교육의 문제점, 법률 기본과목 및 실무기초과목의 교육, 우리나라 로스쿨과의 차이점 등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 주제는 사법의 과잉과 과소, 법률기본과목의 교육, 법률기초과목의 교육에 관해 일본 교수들의 발제와 영남대 교수들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고 말미에는 종합토론도 이어졌다.
한편 영남대 로스쿨은 3월26일 본교 로스쿨 석좌교수인 정상명 전 검찰총장으로부터 ‘바람직한 법조인의 자세’라는 주제의 특강을 열었다.
아울러 영남대 로스쿨은 1일 서울에서 로스쿨학생들의 실무수습과 학술교류를 위한 실무협약을 법무법인 ‘로고스’와 체결했다.
허윤정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