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 출원자 2만3천244명, 소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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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출원자 2만3천244명, 소폭 감소
  • 법률저널
  • 승인 2010.01.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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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 23대 1→29대1로 껑충


지난해 로스쿨 개원과 아울러 올해부터 사법시험 합격자가 800명으로 줄고 내년부터 점진적으로 감축되는 가운데 올해 사법시험 출원자가 수험가의 대폭 감소 전망과 달리 지난해에 비해 약간 주는데 그쳐 주목된다.


원서접수 4일째까지만 하더라도 전년도에 비해 20% 가량 감소세를 유지했으나 8일 법률저널이 2만명 밑돌 것이라는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법무부에 따르면 12일 제52회 사법시험 원서접수 마감한 결과, 총 출원자는 2만3천244명으로 지난해(23430명)에 비해 0.8% 포인트(186명) 감소에 그쳤다.


1차시험 출원자는 2만907명으로 지난해(21156명)에 비해 249명 감소에 불과해 올해 1차 문턱이 예년보다 더욱 높아지게 됐다. 


올해 선발인원이 전년도에 비해 200명이나 감소했음에도 출원자 수는 지난해 수준을 유지한 것은 로스쿨의 장래가 불투명하고 사법시험이 2017년까지 존속하기 때문에 충분히 합격할 수 있다고 판단해 승부수를 던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설령 사법시험 공부를 하면 합격하지 못하더라도 로스쿨 준비나 변호사시험을 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기 때문이다.


반면 1차 또는 1·2차 면제자는 총 2337명이며 이중 1차 면제자는 2315명으로 지난해(2264명)에 비해 51명 늘어나 2차 경쟁률 역시 지난해보다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내달 27일 실시하는 1차시험 장소 공고는 2월 1일이며 1차 합격자는 4월 21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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