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합격자 발표만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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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합격자 발표만 남았다
  • 법률저널
  • 승인 2009.11.2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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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종료, 각 로스쿨 합격자 결정과정 돌입
수험생들, 발표 기다리며 법학학습 정보교류

 

2010학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전형 면접고사가 지난 13일부터 진행되어 22일 나군을 끝으로 종료됐다.


지난 6월 중순 법학적성시험(LEET) 응시원서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화된 2010학년도 로스쿨 입학을 위한 주요 과정이 종료되고 이젠 최종 합격자 발표만을 남겨두고 있는 셈이다.


각 로스쿨은 최근 실시한 면접결과를 채점·점수화하는 과정을 거쳐 1, 2단계 전형결과를 취합해 오는 12월 1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는 과정에 돌입했다.


수험생들 역시 지난 연말, 혹은 올 초부터 시작한 입학준비를 위한 다양한 노고를 뒤로하고, 합격자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


각 로스쿨은 지난해 1기 선발과정을 통해 터득한 노하우를 십분 발휘함으로써 작년보다 전체적인 전형과정이 더 매끄럽게 진행됐다는 평이다.


H 로스쿨의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지난해의 경험들이 올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특히, 면접과정에서의 작은 실수들이 올해에는 완전히 없어진 듯하다”고 말했다.


K 로스쿨의 관계자 역시 “지난해 전형과정에서 드러났던 여러 단점, 애로사항, 불만사항 등을 한층 보완함으로써 보다 완벽한 전형을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합격자 발표과정까지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수험생들 역시, 전형 최종 단계인 면접을 거치면서 지난해보다 전형 과정들이 한결 무난하게 진행됐다는 평들이다.


수험생 박 모(29)씨는 “올 초부터 로스쿨 진학 준비를 해 왔는데, 전반적으로 전 과정이 무난했던 것 같다”며 “특히, 면접시험도 학교측의 배려로 잘 치른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모(26. 여)씨 역시 “지난해 합격하지 못해 올해 재도전했는데, 전체 전형과정이 작년보다는 매끄럽게 진행된 것 같다”며 “면접시험도 매우 잘 진행됐다고 평가하고 싶다”고 평했다.


한편, 수험생들은 합격자 발표를 기다리며 상당수는 법학선행학습에 정보를 나누며 합격에 대비하는 모습들이 역력하다.


S 로스쿨 우선선발에 합격했다는 김 모(27)씨는 “우선선발의 경우, 면접의 중요성이 낮아 최종합격을 자신하고 있다”며 “비법학 전공이어서 지금부터 법학 주요과목에 집중적으로 관심을 가질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서울 소재 로스쿨과 지방 국립대 로스쿨에 각 응시했다는 이 모(25)씨는 “발표 때까지 기간이 많아 남아 딱히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합격 희망을 갖고 법학 기본과목을 조금씩 준비해 나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반면 합격여부가 불명확한 상태라서 막연히 결과만을 기다리며 잠시 휴식을 취하겠다는 일부 수험생들도 적잖은 상태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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