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렬별 선발인원은 연말에야 윤곽 나올 것으로 보여
내년도 시험 일정이 초미의 관심으로 떠올랐다. 올해 시험이 모두 종료된 가운데 수험가는 내년도 시험일정에 대해 벌써부터 다양한 추측을 남발하고 있다. 9급 4월, 7급 7월 필시시험 실시가 최근 몇 년간 고정되면서 내년에도 같은 달에 시험이 실시될 것이라는 전망과 합격자 발표 일정의 조정으로 인해 시험일정이 예년보다 1주일 정도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응시연령상한제한 폐지로 출원인원의 증가를 예상하고 있는 수험가는 내년도 시험일정의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는 대다수 관계자들의 전망이다. 변화가 있더라고 1주일 정도 앞당겨 실시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시험준비를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노량진 모학원관계자는 “내년도 시험일정의 경우 행안부가 미리 발표를 하기 때문에 벌써부터 신경쓸 필요는 없다”면서 “시험일정의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올해 수준에 맞춰 시험준비를 하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시험일정과 관련해 행안부 관계자는 “전체적인 시험일정 조정으로 내년도 시험일정이 예년보다 앞당겨질 수 있다”면서 “구체적인 시험일정은 11월경 발표되는 시험계획안을 참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도 공무원 채용규모는 12월 말 확정 공개될 예정으로 선발규모에 대해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까지 내년도 선발인원에 대한 정확한 자료는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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