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일반직공무원의 전공분야별 구성은 문과계 전공자가 51.3%(41,934명)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이과계 33.9%(27,715명), 기타 14.8%(12,082명)로 구성됐다.
문과계에서는 인문·사회가 19.2%로 가장 많았으며 상경(17.7%), 법정(14.5%) 등의 순이었고, 이과계에서는 이공·자연이 24.9%로 절대적이었으며 농과(4.4%), 의약(2.2%), 해양수산(1.4%), 가정(1.0%) 등이었다.
지난 5년 전과 비교하면 인문, 사회 3.7%(22.9%→19.2%), 법정 1.8%(16.3%→14.5%), 상경 0.4%(18.1%→17.7%)가 감소하였으나 가정 0.2%(0.8→1.0%), 의학 0.1%(2.1%→2.2%)은 증가했다.
3급이상 국가 일반직공무원의 72.3% 이상은 문과계 출신이며 이과계 출신은 20.4%에 그쳤다. 지방 3급이상에서는 문과계가 73.7%를 차지했으며 이과계 출신은 20.8%로 국가직보다 조금 높았다.
특히 국가 일반직공무원에서 법정계는 14.5%에 그쳤지만 3급이상에서는 28.5%로 문과계에서 가장 많은 점이 눈에 띈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인문·사회는 3급이상에서 21.5%로 가장 낮았고 상경은 22.3%를 차지했다.
또한 전문학사 이상 소지자는 77.3%이며 석사 이상은 17.2%, 박사는 2.1%를 차지했다. 지난 ’03년과 비교하여 전문학사 이상 10.1%(67.2%→77.3%) 증가했으며, 석사학위 이상은 5.1%(12.1%→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공무원사회의 고학력 추세가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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