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효 서기관 - 감동과 보람을 몰고 다니는 특정직(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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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효 서기관 - 감동과 보람을 몰고 다니는 특정직(1)
  • 법률저널
  • 승인 2009.04.0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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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  공무원 보직백서 가이드(4)
                
■ 국민에게 감동을 몰고 다니는 소방공무원의 매력
 
 소방공무원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화재현장을 누비며 때론 자신의 생명과도 치열하게 싸워야 하는 소방공무원이 매력적인 직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소방방재본부의 경우 2006년 경쟁률이 33.4:1(채용 227명, 지원 7,577명), 특히 여성 소방공무원도 53:1를 기록하였다. 특히 처음으로 경방과 기관(운전)을 별도로 구분하여 선발하지 않고 소방으로 통합채용하며, 자격기준을 남여 모두 1종 운전면허 자격증 보유로 강화했음에도 높은 경쟁률을 보인다.

대부분 소방파출소에서 화재진압 및 기관(운전), 구급, 전산, 통신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소방공무원을 말할 때 화재를 진압하는 임무만 생각할 수 있으나 방호업무, 예방업무, 지도업무, 야간 구급업무 등 각종 재난발생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구호함을 목적으로 하는 소방, 운전, 구조대원, 구급대원이 있다.

계급은 소방정감/소방감/소방정/소방령/소방경/소방위/소방장소방교/소방사로 구분된다.

소방공무원의 경우 현행 시험과목인 국어, 국사, 영어, 행정학 또는 소방학개론(선택1) 4과목에서 행정학과 소방학이 분리되면서 5과목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 신체검사시 키와 몸무게에 제한이 있던 것이 폐지되는 대신 실기시험 체력기준이 1200m 달리기, 50m달리기, 제자리멀리 뛰기,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와 같이 5종목에서 약력, 배근력,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 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와 같이 7종목으로 확대, 변경된다.

■ 소리없는 전쟁, 첨예화되어가는 국방
 
단군 이래로 수많은 외세의 침략을 받았고, 지금도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우리나라로서는 국방은 죽느냐 사느냐의 문제이다.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이순신 장군은 불과 12척으로 왜군의 130여척의 함대를 상대로 크게 이겼다.
광개토대왕도 북진정책을 추진하여 만주를 손아귀에 넣었고, 김좌진 장군은 청산리(靑山里) 80리 계곡에서 유인되어 들어온 일본군을 섬멸시켰다.

외국의 경우 인천상륙작전으로 유명한 맥아더 장군, 페르시아의 200만 대군을 10만 대군으로 이긴 알렉산더 대왕, 전쟁사에 큰 족적을 남긴 프랑스의 나폴레옹, 몽골의 징기스칸 대군은 역사를 바꾸는 너무도 유명한 장수들이었다.

우리나라도 월남파병, 이라크 파병과 같이 국내외적으로 세계평화와 군사협력을 다하고 있다.

한때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2007년 10월 2일 평양에 간 김장수 장관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인사할 때 꼿꼿한 자세로 머리를 숙이지 않아 ‘꼿꼿 장수’라는 별명을 받았었다.

당시 북측이 남북정상회담에서 서해 북방한계선(NLL) 재설정을 요구했으나 굴하지 않고 이후 남북 국방장관회담에서도 NLL 협상 불가 원칙을 지켜내기도 했다.

국방부의 군요직은 육군/해군/공군 사관학교 무관출신들이 대부분 차지하고 있다.

군인의 장교는 장관/영관 및 위관으로 구분하고 장관(將官)은 원수/대장/중장/소장/준장으로, 영관(領官)은 대령/중령/소령으로, 위관(尉官)은 대위/중위/소위로 구분하고 있다. 또한 준사관은 준위로하고, 하사관은 1등상사/2등상사/중사/하사로, 병은 병장/상등병/일등병/이등병으로 구분된다.
 
■ 국방의 숨은 일꾼, 군무원
 
군무원은 군부대에서 군인과 함께 근무하는 특정직 공무원이다. 따라서 보수나 연금복지에 있어 다른 공무원들과 동일하다.
특히 기능직 공무원과는 달리 보수체계가 일반직 공무원과 비슷하고, 군인에게 주어지는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물품구입시 면세혜택과 군인연금법 적용, 보국훈장 수여대상이면서 영전을 받으면 국가유공자로 등록된다.
1급에서 9급까지 있으며, 이중 7급과 9급을 뽑는 군무원은 채용인원도 매년 900여명 내외로 규모가 있는 잘 알려있지 않는 직종이었지만 최근에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직종이다.

자세한 채용정보는 국방부(www.mnd.go.kr), 육군(www.army.mil.kr), 공군(www.airforce.mil.kr), 해군(www.navy.mil.kr)의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 민중의 지팡이가 되고 싶은가? 경찰관의 매력
 
경찰하면 떠오르는 단어가 ‘민중의 지팡이’이다.
민중의 지팡이라는 말처럼 경찰은 국민들이 안심하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살펴야 한다.

경찰은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의 보호, 범죄의 예방·진압·수사, 교통·위해 기타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를 주임무로 하고 있다.
실질적 의미의 경찰은 `직접 사회공공의 안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하여 일반통치권에 의거하여 국민에게 명령/강제하는 권력적 작용`이라고 정의하는 것을 보면 ‘경찰하면 무섭다’라는 관념이 생긴 이유인지 모르겠다.

실제로 경찰은 불신검문, 정신착란자 등 보호조치, 위험물 등 위험발생의 방지, 범죄의 예방과 저지, 위험방지를 위한 출입, 관계기관 사실 확인, 유치장운영, 수갑 등 경찰장구의 사용, 최류탄과 같은 분사기의 사용, 무기사용 등을 직무상 활용할 수 있어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10만명에 이르는 경찰관, 동단위나 면단위까지 파고드는 치안 주민서비스, 경찰에게 주어진 막강한 권한은 사회정의를 꿈꾸는 젊은이들에게 매력적인 직업이다.

경찰공무원 계급은 치안총감/치안정감/치안감/경무관/총경/경정/경감/경위/경사/경장/순경으로 구분한다.
경찰관이 되기 위해서는 경위로 들어가는 방법과 순경으로 들어가는 방법이다.

경위로 들어가는 방법은 경찰대학 4년을 졸업한 후 특채되거나 경찰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하는 경우이다.
경찰대학은 한 학년에 120명(법학과 60명/행정학과 60명, 여학생은 모집정원의 10% 범위내)을 뽑아 재학 중에는 학비전액 면제, 피복과 교재 국비지급, 매년 학년별 품위유지비를 지급받고 졸업 후에는 경위로 특채된다. 일부 졸업생은 6년간의 의무복무 후 본인의 희망에 따라 교수․법조인․사업가 등으로 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기도 한다.

순경으로 들어가는 방법은 공채인 순경시험에 합격하거나 경찰행정학과 4년제 졸업이면서 해당학과 학위소지자를 대상으로 한 특채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2008년도 모집인원을 보면 일반공채 2,300명, 특채 100명을 합하여 총 2,400명을 모집한다.

순경과 경위를 뽑는 공채인 경우 남자는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되고, 운전면허증 1증 소지자이면서 체력검정으로 100m달리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좌우약력 등 4종목을 통과해야 한다.

이와는 별도로 소규모 특채도 많은데 일반직 9급특채(전기, 건축, 전산, 기계, 화공, 통신), 경찰특공대원 순경특채(전술요원, 폭발물처리요원, 탐지견운용요원), 일반직 7/9급 검시관특채, 피해자심리 전문요원, 범죄분석요원 경장특채, 사법시험이나 행정고시 출신자를 대상으로 경정특채를 실시한다.

경찰의 최대 장점 중 하나는 순경으로 입사해서 경정까지는 승진시험만 합격한다면 초고속으로 승진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큰 공로를 세운 경우에 특별승진 제도도 있다. 타 직렬에는 보기 드문 제도이다.

정부효 서기관은...
 ‘서서 오줌누는 여자, 치마입는 남자’,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아름다운 인재혁명’, '공무원 준비되지않으면 꿈꾸지말라' 등 벌써 네 권의 스테디셀러를 낸 인기작가의 반열에 올랐다.
정 서기관은 늘 업무에 쫓기는 바쁜 공직생활이지만 틈틈이 자료를 모으고 연구하여 앞으로도 프로다운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 다양한 분야의 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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