行·外試 1차, 2주 앞으로 성큼
상태바
行·外試 1차, 2주 앞으로 성큼
  • 법률저널
  • 승인 2009.02.06 11: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간안배 연습...취약부문 점검

 

올해 행·외시 응시원서 접수 결과 347명 모집에 1만6091명이 지원해 평균 4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행정고시의 경우 307명 모집에 1만4278명이 지원해 46.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올해는 응시연령 상한제가 폐지된 첫 해인 만큼 경쟁률이 크게 올라갈 것으로 예상했으나 지난해 행·외시 평균 경쟁률인 46.2대 1과 비슷한 수치로 나타나 경쟁률이 급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빗나갔다. 다만, 응시연령 상한제가 폐지된 만큼 사법시험 수험생들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 법무행정직이 6명 모집에 781명이 지원해 130.2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행시 1차시험 PSAT(공직적성시험)가 오는 21일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5개 지역에서 실시된다. 이에 수험생들은 2주여 앞으로 다가온 PSAT 마무리에 집중하고 있다.


이제 남은 기간에는 실제 시험을 본다는 생각으로 시간 안배를 하면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각 문항당 할애시간을 정해 연습을 하고 쉬운 문제부터 풀어서 점수와 시간을 벌어놓고 그 다음에 어려운 문제를 집중적으로 푸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또한 취약부문 중심으로 점검해 보완을 하고 시험을 코 앞에 두고 새로운 문제를 풀어보는 것은 좋지 않다. 공포와 불안감을 가져와 자신감을 떨어뜨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행정직을 준비하는 수험생 윤모(26)씨는 “1차 시험이 2주 앞으로 다가와 모의고사 강의를 들으며 취약과목을 정리하고 있다”며 마무리 전략을 들려줬다. 짧은 시간에 40문항을 다 풀어야 하기 때문에 넘겨야 하는 문제는 무엇인지 잡고 있어야 할 문제는 무엇인지 미리 알고 시험을 치르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또 윤씨는 “행시는 유예제도가 없기 때문에 1차시험을 앞두고 있는 시기지만 2차시험 준비도 함께 병행하고 있다”며 저녁 후 1차 모의고사를 풀고 나머지 시간에 2차 공부를 한다고 자신의 50:50 시간 비율 패턴을 소개했다. 그는 "점수가 잘 나오는 수험생들은 1차시험이 코앞이지만 2차시험 준비를 하고 있지만 아직 PSAT가 익숙하지 않아 시험 날까지 모의고사로 실전 연습에 매진할 계획이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언어논리 이시한 강사(베리타스법학원)는 “남은 2주 동안 과욕은 지양하고 만점을 받겠다는 생각보다는 일주일에 한 문제만 더 맞자는 생각으로 임하라”며 “스스로 취약한 문제를 하나라도 확실히 마스터하는 것이 현 시점에서 현명한 학습 전략이다”고 조언했다. 


상황판단 백승준 강사(한림법학원)는 “무엇보다 컨디션 관리에 역점을 두라”며 “빈출되지만 자주 틀리는 문제를 체크해서 자신만의 약점을 파악한 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행정·외무고시의 경우 역대 문제를 분석해 보면 출제 소재가 급변하여 수험생들이 곤란을 겪은 만큼 특정 소재에 편중해 공부하기보다 모든 기출문제의 스펙트럼을 숙지해 자신만의 약점을 극복하라”고 했다.


자료해석 이승일 강사(베리타스법학원)는 “지금까지 공부해 온 문제를 정리하되, 문제해결능력이 요구되고 있는 출제경향을 감안할 때 starting point를 파악하고 숨겨진 각종 코어를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starting point를 잡는 훈련이 문제해결 능력시험의 열쇠가 되므로 시험까지 진행하라”고 덧붙였다.


한편, 1차시험 장소는 13일 공고되며 행시는 4월 17일, 외시는 4월 2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법률저널에서는 올해도 시험 직후 본지 홈페이지를 통해 '합격예측시스템'을 통해 예상 합격선을 발표할 예정이다. 허윤정 기자 desk@lec.co.kr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