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청년 인턴 1월 중 배치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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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청년 인턴 1월 중 배치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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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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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지방자치단체 청년인턴십이 지난 2일 제주도가 100명을 채용한 것을 시작으로 다음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청년인턴십은 기존에 노동부 등 각 부처와 지자체에서 청년실업자(15-29세)를 대상으로 상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실업대책”과는 별도로, 최근 급격한 경제상황 악화에 따라 취업기회가 줄어든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특별히 추가적으로 추진하는 일자리 대책으로, 공무원 정원의 2%(지방공기업은 3%) 규모로 채용하고 비용은 국고보조금 25%, 지방비 75%로 구성된다.
청년 인턴십은 산재보험, 고용보험, 국민연금, 의료보험 등 4대 보험이 지원되고, 근무시간도 전일 근무(1일 8시간)이외에 4시간/6시간 등의 파트타임 및 3월․6월 근무 등 융통성 있게 운용해 인턴근무 중에도 직업탐색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단순 실업자 구제책 및 아르바이트 등과는 차별화되도록 했다. 행정인턴은 행정수요가 급증하는 업무에 배치토록 했으며, 최근 경제 악화로 인해 신 빈곤층이 발생됨에 따라 전국 읍/면/동 사회복지업무 분야에 청년 인턴을 우선 배치토록 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신빈곤층에 대한 복지정보제공 등 행정서비스 제공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행정안전부는 청년인턴십이 의미있는 공공부문 현장체험이 되도록 사전 오리엔테이션, 기관장과의 면담, 멘토링제도와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복사 등 단순업무를 지양한 전문성을 살린 부서배치 등을 골자로 하는『인턴십 운영 지침』을 추가로 시달 한바 있다. 행안부는 지난해 말 155억원의 자금배정을 완료했고, 각 지자체도 12월 공고 및 1월초 원서접수를 거쳐 다음주부터는 현장배치가 본격화되는 등 2-3개 지역을 제외한 각 시/도와 시/군/구까지 1월중으로 행정인턴 배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1,000명 선발)와 제주도(143명 선발)는 당초 배정인원을 각각 40명, 43명 초과 채용하여 청년실업해소에 앞장서기로 하였고, 제주도의 경우 도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현장연수기회를 제공하는 등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행안부는 1월말부터 지자체의 청년인턴십의 추진상황을 월별로 점검, 분석하여 제도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고 인턴들이 보람을 느끼고 일할 수 있도록 자치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나아갈 계획이다.
    
참고로 올해 공공부문 청년인턴십 채용계획을 보면 총 24,580명 선발예정으로 중앙행정기관 5,259명과 헌법기관 800명, 지방자치단체 5,540명으로 선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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