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 교수들의 제자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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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교수들의 제자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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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1.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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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로스쿨, 장학금 1억5천만원 쾌척

 

전문법조인의 꿈을 안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에 입학하는 제자들을 위해 교수들이 거액을 쾌척해 화제다.


지난 5일 영남대 로스쿨 교수들은 총장실을 방문, 십시일반으로 모은 1억5천만 원을 로스쿨 장학기금으로 기탁한 것.

 


장학기금과 관련, 배병일 영남대 법학전문대학원장(52)은 “전문법조인 시대를 열어갈 제자들을 맞이하면서 우리 교수들부터 새로운 각오로 임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라면서 “초심을 잊지 않고 3년간 학업에 매진하고 마침내 꿈을 이룬 제자들을 보는 것이 가장 큰 바람”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우동기 총장(57)은 “스승과 제자가 마음을 합치면 영남대 로스쿨은 우리나라 법학교육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선봉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감사를 표했다.


한편, 영남대는 8일 오전 11시 법학전문도서관 3층 대강의실에서 법학전문대학원 개원식 및 현판식도 개최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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