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수기 - “노력하지 않으면 합격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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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수기 - “노력하지 않으면 합격은 없다”
  • 법률저널
  • 승인 2008.11.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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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주일  명지대 사학과 졸, 2008년 국가직7급 교정직 합격

 공무원합격 A부터 Z까지
“노력하지 않으면 합격은 없다”

 
1. 들어가며
시험공부하면서 저도 수많은 합격기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제 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그래서 합격하면 한 번 써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읽는 분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만 쓰고자 합니다.

 저는 06년 7급 교정직 필기합격 후 면접탈락, 07년 7급 교정직 필기합격 후 면접탈락, 08년 7급 교정직시험에 최종합격한 변주일입니다. 제가 올해 40세이니까 최고령합격일겁니다.
먼저 공무원시험응시는 03년도부터 했습니다. 공무원시험 응시전 이야기를 잠깐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94년도에 대학졸업 후에 취업을 하지 않고 사법시험공부를 했습니다. 00년도까지 계속 응시를 했습니다만 98년도에 컷에 근접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1차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사시는 포기했고 학습지회사에 들어가서 방문교사로 일했습니다. 직장생활하면서 공무원시험준비를 하려고 했습니다만 사실상 시간이 나지 않아 03년도 8월에 직장을 그만 뒀습니다.

 제가 사법시험 1차에도 통과하지 못한 이유는 비전공자임에도 학원강의를 듣지 않는 독학위주의 공부를 하다보니까 실제로 실력이 늘지 않았고 또한 귀가 얇아서인지 기본서를 자주 바꾸게 되면서 공부가 산만해진 거 때문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7급 교정직 과목중 국어를 제외한 과목에 대해 선행학습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2. 시험공부일반

(1) 규칙적인 생활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규칙적인 생활은 실천하기가 어렵습니다. 시험공부는 단기전이 아니고 장기전입니다. 규칙적인 생활은 꼭 실천해야 합니다. 저도 하루 최저 8시간 이상은 공부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세분해보면 오전 2~3시간, 오후 3시간 정도, 밤 3시간 정도였습니다. 그리고 시험에 임박해서는 10시간 남짓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시험공부기간 중 건강유지를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입니다. 만약 운동을 하지 않고 앉아있기만 하면 소화불량, 만성피로감이 곧 생기고 결국 공부능률도 떨어지고 자연히 공부의욕도 떨어지게 됩니다.

저는 특별히 종목을 정해놓고 운동을 했다기보다는 식사직후에 자주 걸었습니다. 동네 뒷산(삼성산)에도 올라가기도 하고 독서실(로뱅크독서실)까지 가는 길을 일부러 돌아가기도 했습니다.

(2) 공부방법론
1) 각 과목당 가장 많이 보는 수험서 한 권을 정해서 그 책만 반복학습 했습니다. 매년 필기시험이 끝난 후 다음 해 시험까지 1년이 긴 기간처럼 느껴지지만 일곱 과목을 한 권씩 정독하기에는 빡빡한 기간입니다. 여러 권의 책을 보면 공부를 많이 했다는 느낌만 들 뿐 산만해지고 정리가 안 된 상태로 시험장에 가게 됩니다. 이 상태에서 시험문제를 풀다 보면 응용력이 떨어져 오답으로 많이 가게 되고 또한 문제 푸는 시간도 많아 걸리므로 시간안배에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욕심을 내서 7급 교재를 보지 않고 고시용 수험서를 보는 경우 점수가 오르지도 않았고 그 과목에 치중하다보니 오히려 과목당 공부시간 및 양 배분상 균형이 무너지게 되더군요.

2) 수험서 읽는 법
최규호 변호사가 쓴 “불합격을 피하는 법”이란 책을 보면 아래와 같이 나와 있습니다.
1. 기본서 읽기
2. 기출문제 기본서에 표시하기
3. 기본서 암기하기
4. 객관식 문제집 풀기
5. 모의고사 풀기
먼저 수험서를 볼 때 강의(동강이든 실강이든 테입이든)를 들으면서 1회독 하십시오. 그리고 최근 5년여 정도의 기출문제를 구해서 수험서 해당부분에 연필로 표시하십시오. 그 다음에는 강의 때 중요하다고 했던 부분, 기출문제 표시한 부분들 위주로 읽어나가십시오. 그런 다음에 객관식 문제를 풀어보십시오. 틀린 문제를 분석하고 수험서에 연필로 표시하십시오.

3) 학원강의
 저는 국어를 제외한 과목은 사시공부할 때 개략적으로 봤기 때문에 따로 강의를 듣지 않았지만 초심자의 경우라면 반드시 기본강의를 들어볼 것을 권합니다. 기본강의는 학원종합반같은 패키지강의보다는 자기가 현재 보고 있는 수험서저자 직강을 들어볼 것을 권합니다.

한 번 들어서 잘 이해가 안되면 두 세 번 정도 동일 강사의 강의를 들어보면 그 과목에 대한 공부방향감이 잡히실 겁니다. 학원측의 광고에 현혹되지 마시고 각 과목당 정평있는 강사의 책과 동일 강사의 강의를 정하고 계속 반복학습 하십시오. 그리고 동일 강사의 문제풀이 강의도 들어보시면 좋습니다. 기본 강의 내용을 반복학습 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머릿속에 정리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몫입니다. 강사들이 해주는 것만 수동적으로 받아들이면 실력이 늘지 않습니다.

4) 모의고사
시험보기 전에 모의고사를 치게 되면 문제 푸는 감각을 유지하게 되고 따라서 과목당 시험시간배분에 도움이 됩니다. 모의고사를 한 번도 안보고 시험장에 가게 되면 실제 시험장에서 마킹실수, 시간배분실수를 할 우려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한 달에 한번 또는 두 달에 한 번 정도가 적정할 듯 합니다. 단 모의고사 점수에 너무 일희일비하지 마시고 시험감각유지정도로 만족하시기를 바랍니다.

5) 시험장에서 문제 푸는 순서
순서대로 풀기, 쉬운 과목부터 풀기, 영어를 마지막에 풀기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저는 영어를 제외한 과목은 순서대로 풀고 영어를 마지막에 푸는 방법을 택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영어독해문제에서 2문제 정도 찍더라도 다른 과목 공부가 충실히 되어 있다면 합격할 수 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킹요령에 대한 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어떤 과목 문제를 20문제를 풀면서 답안지 동그라미 바로 위에다 볼펜으로 점을 찍고 20문제를 다 풀고 나면 원터치싸인펜으로 볼펜표시점 밑 동그라미를 칠하는 방식입니다 이렇게 과목당 20문제를 다 마킹하고 다른 과목으로 넘어갔습니다. 이렇게 마킹한 이유는 한 문제 풀고 답안 마킹하면서 마킹실수도 많았고 시간에 쫓기는 경우도 많았기 때문입니다.

6) 자격증필요성
가능하면 정보처리기사 자격증을 따십시오. 자격증 딸 시간에 공부를 더 해서 고득점하겠다는 생각은 위험하다고 봅니다. 더 공부해도 3점을 얻기도 힘들고 공부기간 내내 불안의 원인이 됩니다.
7) 경제력
집에서 공부자금을 지원해 주는 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을 겁니다. 시험일부터 다섯달, 여섯달 전부터는 시험공부만 해야 붙을 수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공부자금을 미리 준비해야한다고 봅니다. 수험생들이 하는 알바로는 독서실총무, 고시식당 접시닦이, 일용직 건축일 등이 있습니다. “법률저널” 홈피에 들어가 보면 구인구직난이 있으니 참고하십시오. 개인적으로 저는 매년 필기시험 후에는 건축현장 일당잡부일을 했습니다. 12월까지 일을 해서 돈을 벌어서 그 다음 해 필기시험일까지는 순수하게 공부만 했습니다. 공부하다, 알바하다 병행하는 경우는 둘 다 만족스럽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3. 각 과목별 공부방법
- 연도별 제 점수
06년 국어 68, 영어 93, 국사 98, 헌법 73, 행정법 83, 교정학 73, 형소 78
평균81.57 컷 77
- 07년 국어 88, 영어 53, 국사 83, 헌법 88, 행정법 83, 교정학 78, 형소 93
평균 80.85 컷 78.42
- 08년 국어 68, 영어 88, 국사 93, 헌법 98, 행정법 78, 교정학 88, 형소 88
평균 85.85 컷 75.57
 
(1) 국어: 재정국어+재정국어 기출문제집
국어는 공부범위가 너무 넓은 과목입니다. 따라서 공부양 조절이 필요한 과목입니다.
재정국어1,재정국어2 어휘편을 중심으로 해서 매일 한 시간 정도씩 했습니다. 나머지 부분 즉 문학 부분은 틈틈이 보았습니다. 초심자의 경우는 강의를 들으면서 전체 개관을 반드시 해 보십시오. 그리고 기출 문제집은 문제를 꼭 푼다는 생각보다는 문제보고 곧 해설을 보는 식으로 공부를 했습니다. 기출문제집 해설이 아주 자세하고 내용이 풍부해서 해설만 읽어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시험에 임박해서는 표준어, 띄어쓰기, 맞춤법, 외래어표기법, 어휘 부분을 복사해서 식사 후에 걸어 다니면서 자주 보았습니다.

(2) 영어: 문법 ‘바로 이것이 시험에 나오는 영문법이다’. 단어 ‘MDvoca' 딸기영숙어
영어는 하루 한 시간에서 두 시간 정도씩 공부했습니다. 문법은 ‘바로 이것이~’로 공부했는데 내용이 풍부하고 글씨가 크고 편집이 잘 되어 있어서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단어, 숙어의 경우는 꼭 한 번에 다 외우겠다는 생각은 하지 않았고 자주 보면서 속독 위주로 공부를 했고 잘 외워지지 않는 단어숙어는 따로 표시를 해 놓았습니다. 독해는 문법어휘실력에 비례하기 때문에 따로 공부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험에 임박해서는 자주 틀리는 문법부분, MDvoca부록편, 딸기영숙어 부록편을 복사해서 식사시간 이후에 들고 다니면서 보았습니다.

(3) 국사: 정재준 ‘통합한국사’
수능국사하고는 또 다르기 때문에 초심자의 경우는 꼭 강의를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시대개관을 하고 나서 기출문제를 풀어보시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힐 듯 합니다.
그리고 시대 개관을 한 후에는 암기를 많이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국사는 논리가 요구되는 과목이 아니고 사실의 나열과목이기 때문입니다. 이해 위주로 공부했다가는 낭패보기 딱 좋은 과목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재준 선생님이 가르쳐준 두문자암기법이 많이 도움이 됐습니다.

(4) 헌법: 황남기 7급헌법 +황남기 객관식 헌법
헌법은 반드시 고득점을 해야 하는 전략과목입니다. 그리고 공부한 만큼 점수가 나오는 과목입니다. 7급 헌법시험의 특징은 사시나 법원쪽 시험과 달리 판례, 이론, 조문이 골고루 출제된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과욕을 부려서 사시용 헌법책을 봤다가 06년도 시험에서 낭패를 봤습니다. 초심자의 경우는 곡 강의를 듣기를 권합니다. 저는 황남기 헌법책을 읽으면서 도표만 쭉 읽어보고 판례만 쭉 읽어보고 이론만 쭉 읽어보는 식으로 요령껏 공부를 했습니다. 특히 교재 안에 있는 도표를 꼼꼼하고 섬세하게 공부하시기를 권합니다. 고난이도 문제가 도표내용을 중심으로 해서 출제가 되더군요.

(5) 행정법: 김윤조 행정법
헌법과 마찬가지로 반드시 고득점 해야 하는 과목이고 양이 매우 많습니다. 08년도에 전년도와 비교해서 어렵게 출제되었습니다. 초심자의 경우는 반드시 강의를 들어보시기를 권합니다.
개인적으로 3년간 평범한 점수에 머물렀으므로 특별히 드릴 말씀은 없지만 다음과 같은 얘기를 하고자 합니다. 먼저 수험서에 있는 기본개념을 확실히 정리하시고 헌법과 마찬가지로 도표를 꼼꼼하게 공부하시기를 권합니다. 그 다음 교재에 있는 판례가 어떻게 출제되었는 가를 기출문제를 통해서 확인하시고 출제 잘되는 부속법령을 평상시에 숙달시켜놓으면 시험에 임박해서도 양에 치이지 않을 겁니다.

(6) 형사소송법: 김승봉+김승봉 객관식문제집
형소법은 반드시 고득점을 해야 하는 과목이고 행정법에 비교하면 양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소송법은 먼저 절차의 흐름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절차의 흐름을 이해하지 않고 책을 보면 이해도 되지 않고 남는 것도 없을 겁니다. 초심자의 경우는 반드시 강의를 들어보시고 판례는 수험서에 있는 중요 판례를 중심으로 공부하시되 객관식문제집에 나와 있는 판례까지 보면 금상첨화입니다. 그리고 조문 공부가 아주 중요한데 자주 보셔서 숙달시키시고 규칙까지도 보시기를 권장합니다. 다른 법과목처럼 책을 읽을 때 판례는 판례대로 쭉 보고 조문은 조문대로 이론은 이론대로 요령껏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시험에 임박해서는 조문은 따로 들고 다니면서 외웠습니다.

(7) 교정학: 아담교정학 +아담교정학 객관식+김옥현 법령집
교정학은 반드시 고득점해야 하는 과목입니다. 그런데 06년도부터 고득점이 좀 어려워졌습니다. 먼저 아담교정학강의를 들어보시고 전체개관을 하시기를 권합니다. 아담선생님이 현직이신 관계로 저자직강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다른 선생님 강의라도 들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저는 교정학 이론분야는 아담교정학 외에 사시나 보호직 형사정책 기출문제를 한빛교정학카페에서 다운받아서 같이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법령공부는 따로 법령강의를 들어보시기를 권합니다. 시험에 임박해서는 법령집을 따로 들고 다니면서 자주 보았습니다. 법령을 정확하게 공부하지 않고는 고득점이 힘든 과목입니다.
 
4. 면접준비일반론
필기시험에 합격하고 나면 면접준비를 해야 합니다. 필기 합격으로 다 끝났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 동안의 노력을 한 순간에 물거품을 만들게 될 수 있습니다. 면접에 대해서는 정답이 없으므로 뭐라고 말하기가 조심스럽습니다. 더군다나 ㅇ6년, 07년 연달아 두 번 탈락한 경험이 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제가 가담한 면접스터디구성원 7명 전원이 08년도 면접을 통과한 것을 보면 제 생각이 크게 틀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1) 현행 국가직 7급 면접시험 개요

1) 면접시험의 진행방식
- 필기합격자를 대상으로 조편성 후 각 조별 번호순대로 실시
- 06, 07, 08년의 경우 오전 4명, 오후 5명을 대상으로 실시(직렬별로 약간 다름)
- 면접관은 3명(응시직렬 서기관 1명, 타 부처 서기관1명, 대학교수 1명)
- 조편성은 무작위 선발가능성 유력(단 지방에서 필기시험응시한 사람은 교통편의를 위해 오후조일 가능성 99%)
- 각 조별 탈락인원이 2명이라는 설이 설득력이 있음

2) 진행순서
- 면접장 즉 1층 대기실 도착(오전조는 08시까지, 오후조는 11시40분까지 입실완료)
- 1층대기실입실(이름표서명, 합격통지서 수령용편지봉투 작성)
- 사전조사서작성(20분 내에 작성해야함)
- 각 조 1번부터 2층 면접대기실로 이동
- 2층 면접대기실에서 개인발표(PT)문제에 대한 답안 작성(문제지 뒷면을 초안지용으로 사용하시면 됨)
- 면접장 입실(파티션부스안, 문을 열고 닫을 필요 없음)
- 면접실시(개인발표하고 그에 따른 질의응답이 약 10분 소요, 개별질문 약 20분 소요)
- 면접종료후 퇴실, 설문지작성 후 귀가

3) 소견
- 국가직 면접은 면접관에게 피면접자에 대한 자료가 일절 주어지지 않는 블라인드 면접임(08년도에는 전년도와 달리 나이까지도 블라인드 처리됨)
-06년, 07년, 08년 응시해 본 결과 07년, 08년에는 개인발표 주제문이 날짜별, 요일별로 달랐음

(2) 면접스터디
- 필기스터디하고는 달리 면접스터디는 반드시 해야합니다. 모르는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게 처음에는 버벅거리고 힘들지만 계속 연습하면 말하기 실력도 늘어갑니다.
- 면접스터디를 하는 목적은 실전과 같은 면접연습을 통해서 잘못된 면접태도를 개선하고 답변내용의 충실성을 기하기 위해서이다
- 개인발표(PT)에 대해서는 너무 겁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전년도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목차작성하고 실제 발표연습을 두 세번 해보면 어느 정도 감이 잡힙니다.
- 개인발표에 대한 질의응답이 끝난 후에는 개별질문이 시작되는데 본 게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개별질문은 1층 대기실에서 작성한 사전조사서내용을 근거로 해서 질문, 후속질문을 하기도 하고 행정안전부에서 만든 질문을 하기도 합니다.
- 개별질문시 면접관들이 역할분담을 하는데 어떤 분은 질문하고 어떤 분은 가끔 뭔가를 적고 어떤 분은 후속질문을 통해 비아냥거리기도 합니다. 면접관들이 해당 수험생이 미워서 이런 행동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
- 시선처리는 면접관들이 질문할 때 잠깐 면접관 눈을 바로 보고 대답할 때에는 약간 아래(목 부분)를 보는 것이 공손하게 보일 듯 합니다.

(3) 면접에 관한 추가소견
- 개별질문에 대한 답변내용은 철저히 경험위주로 구체적 실례를 들어서 하시는 게 플러스가 됩니다. 경험이 없는 경우라면 동아리 활동경험이나 사소한 알바경험도 괜찮습니다.
- 문제상황이나 갈등상황에 대해서 질문시 대답은 그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을 염두에 두고 논리를 전개해야 합니다. 즉 해결에 대한 내용을 언급하지 않으면 반쪽짜리 답안이 됩니다.
- 공손하게 보일려고 너무 소극적으로 대답하면 자신감이 없다는 인상을 주기 쉽고 또 너무 자신감을 보이다가는 오버해서 실언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간에서 잘 조절해야 합니다
- 결국 면접관들이 보고자하는 것은 “이 사람이 공직에 꼭 필요한 사람인가”입니다. 따라서 공직에 필요한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게 되면 성공한 면접이 될 겁니다.
 
5. 맺음말
연령제한철폐는 30대 이후 수험생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겁니다. 하지만 공무원정원동결로 인한 신규채용축소 움직임 때문에 우울한 분위기인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효율적인 공부방법을 취하면서 건강관리에도 유의하신다면 어느 덧 합격은 눈앞에 와 있을 겁니다. 수험생활 동안 빠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주신 법률저널측에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을 전하면서 이만 줄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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