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처음 출간된 위풍당당과 우리말 힘 2.0을 살펴보도록 하자.
위풍당당?문제집은 국가직 7.9급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것이다. 저자의 말을 빌리자면 “중앙인사위원회에서 출제하는 국가직 시험 유형은 대단히 멋지다. 아주 분명한 초점을 가지고 있어서, 우리 학생들이 군더더기가 없이 공부하는데 도움을 준다. 실제로 그렇게 공부하는 사람들이 점수를 잘 얻는 시험이다.” 라고 한다. 그리고 2008년의 경우 지방직 시험도 대부분 중앙인사위원회에서 출제하므로? 국가직 시험의 유형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또한 “중앙인사위원회 문제 유형은 국어 과목의 범위가 절대로 넓지 않다. 매일 국어 문제를 풀어서 연습하는 것은 필수적이지만, 안 해도 될 부분의 영역까지 건드리는 것은 지혜로운 공부방법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국어 공부에 관한 저자의 설명을 인용하면 다음과 같다.1. 맞춤법과 띄어쓰기를 한글 맞춤법 통일안에 충실하게 공부해야하고,?가장 꼼꼼한 공부가 필요하고,?어휘도 여기서 같이 해두어야 점수를 얻을 수 있다.
2. 표준발음법이나 로마자 표기를 하나로 묶어서 한국어 기본어법과 같이 이해하여 한다.
3. 외래어 표기를 실용적인 거 위주로 정확하게 익혀야 한다.
4. 주어진 자료를 해석하는 능력인 글 읽기 능력이 필요하다.
5. 실용한자를 매일 연습하여 기본 한자를 익힌 다음에, 시험을 앞두고는 매일 문제로 풀어 가는게 효과적이다.
그래서 위풍당당은?이런 부분들을 실용적으로 정리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 꾸준히 학습을 할 수 있게 배려한 것 같다.
위풍당당의 부교재 같은 것이 우리말힘 2.0이다.본교재는 수험생들이 시험때까지 봐야 할 어휘들을 엮어 문제이다.
글 읽기 유형이 갈수록 중요해지는 공무원 시험 경향에서 어휘는 필수적으로 점검해야할 부분인데,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매일 풀어볼수있게 10문항씩 엮어 30회 분으로 만들어 꾸준히 볼수있도록 한것이 특징이다.
다음으로 천하무적이다. 본교재의 출시는 위풍당당과 비슷한 시기에 나왔다. 대외적으로 위풍당당이 국가지 대비라면 천하무적은 지방직등의 대비이고 2월 문풀교재이기도하다. 총 20회(1회20문제)의 문제 속에 공무원 국어 전 영역을 골고루 배열해서, 실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해두었는데, 맞춤법이나 표준발음, 외래어표기, 로마자 표기에서도 새로운 문제를 많이 넣었고, 글 읽기 능력을 올리는 데 적절한 지문들이 들어갔으며 , 고전 작품의 대표작들도 골고루 문제로 만들어 넣어두었다.
최근 출간된 아작아작 문학 크래커를 살펴보자.
보기에는 약간 두껍게 느껴지는 책이다. 물론 가격도 가장 비싸다. 이것은 느낌에서 보듯이 문학파트의 문제집이다.?현대문학과 고전문학으로 나눠서 각 장르 별 중요한 작품을 모두 넣어 해설을 하고 문제로 만들었다.?현대문학은 시, 소설, 수필, 극문학으로 나누었고, 문학사적 의의를 반드시 정리해 문학사 공부에도 도움이 되도록 했다. 고전문학은 해석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했고, 향가, 고려가요, 가사 영역에서 꼭 봐야할 작품이 빠지는 것이 없게 배열을 하였다. 그리고?상대적으로 소홀하기 쉬운 민요나 서사무가 작품들도 중요한 가지가 있는 작품은 반드시 넣어서 해설을 하고 문제로 만들어 두었고, 고소설이나 설화 , 패관문학, 판소리, 탈춤 지문들을 실어서 해설하고 문제로 만들어 철저한 공부가 되도록 했다. 이렇게 글을 쓰다 보니 작년에도 그랬듯이 위풍당당, 천하무적, 아작아작 문학 크래커 등이 참 재미난 제목인 것 같다. 또한 이것이 참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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