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흥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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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수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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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8.02.19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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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수 칼럼 2- 진리에 대한 성찰

 

1. 원인과 결과의 법칙 내지 인과의 법칙을 우리는 인정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 세상에 빛과 사랑이 존재하게 되었을까요? 초는 자신을 태울 때 빛을 내고, 음식은 위 속에서 녹아질 때 우리에게 힘을 줍니다. 부모의 희생 없이 자녀가 태어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겠습니까? 희생의 원리야말로 모든 사랑과 행복의 존재원인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러한 희생의 원리의 클라이맥스가 바로 기독교에서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만신창이가 되어 피와 물을 모두 쏟고 제물이 되신 사건입니다.

 

2. 우리의 인생은 처음에 어머니의 뱃속에서 편안하게 지내다가 울면서 세상에 나옵니다. 어린 시절에는 무슨 일이 있을 때 울면 해결이 되니까 모든 것이 저절로 그런 줄 착각합니다. 철이 나야 부모님이 얼마나 큰 희생으로 자신을 키웠는지 알게 됩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인격이 성숙할 때 희생의 원리 내지 십자가의 진리를 깨닫고 믿게 됩니다.

 

 즉 창세기에 기록된 대로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놀이하듯이 쉽게 세상을 창조하셨을까요? 우리가 무슨 일을 해보면 작은 일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정성과 땀을 흘려야 일이 제대로 됩니다.

 

3. 엄청난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은 희생하고 헌신할 때에 기쁨이 있다는 진리 안에서 세상을 창조하셨습니다. 그분은 장난하듯이 세상을 만드신 것이 아니라 희생의 원리를 전제로 하여 만물을 만드셨고 그 처음의 희생과 헌신은 바로 하나님 자신으로부터 나온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이 하나님과 함께 진리와 기쁨 가운데 지내기 위해 우리를 창조하셨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우리가 타락할 것을 미리 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을 창조하고 인간의 타락을 지켜보고 계셨던 것은 하나님께서 스스로의 희생을 통해서 그 모든 것을 감당하실 작정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즉 때가 되면 하나님이 사람이 되셔서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 위에서 온전한 희생의 제물이 되심으로써 그 희생을 통하여 인류의 모든 죄를 씻고 문제를 해결할 계획 아래 인간을 창조하셨던 것입니다.

 

4. 아담과 하와가 창조의 원리를 깨닫고 지냈다면 하나님께 감사하며 혹 하나님을 서운해드리게 하는 일이 없을까 긴장하며 지냈을 것이고 범죄로 나아가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자신들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거저 생긴 줄 알고 있었기에 마음이 해이해진 나머지 범죄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우리가 아담이나 하와처럼 죄를 짓지 않기 위해서는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것이 하나님과 예수님 또한 우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희생을 통해 온 것이라는 것을 깨닫고 감사하며 그분들을 기쁘게 해 주기 위해서 조심하고 절제하며 살아야 합니다. 착하고 충성된 종들은 자신들이 받은 달란트를 남겼고 악하고 게으른 종은 그것을 땅에 파묻어 놓았습니다. 창조와 구원의 원리를 도외시하고 놀듯이 대충 살아간다면 우리는 구원에 이를 수 없고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할 수 없습니다.

 

기독교의 모든 진리들은 참으로 역설적입니다. 죽는 자가 살고 낮아지는 자가 높아집니다. 나중 된 자가 먼저 됩니다. 마찬가지로  쉽게 살려하는 자는 나중에 어렵게 되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고자 애쓰는 자는 나중에 천국에서 쉼과 평안, 그리고 영광을 거두게 될 것입니다. 아니 천국을 믿고 천국을 확장하기 위해서 헌신하고 있는 사람은 이미 그 마음에 쉼과 평안의 천국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문 변호사와 함께 하는 성경공부 및 예배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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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흥수 변호사 소개
서울법대, 미국 하바드 법과대학원 졸업, 사법시험 21회, 사법연수원 11기 수석 수료,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역임, 현 법무법인 민우 대표 변호사 겸 낮은마음교회 담임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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