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저널=이성진 기자] 법무부(장관 한동훈)는 9월 1일자로 법무부 교정본부장(일반직 고위 공무원 가등급)에 신용해(1969년생) 현 광주지방교정청장을 임용했다.
신임 신용해 교정본부장은 동아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하고 1996년 제39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교정본부 보안정책단장, 광주지방교정청장, 서울구치소장, 안양교도소장 등 본부 및 일선 주요보직을 역임하는 등 교정행정 전문가다.
법무부 교정본부는 2007년 11월 30일 대통령령에 따라 기존의 법무부 교정국이 확대 개편된 조직이다.
교정본부는 수형자에게 교육, 교화활동 및 직업훈련 등을 실시하여 출소 후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회복귀 프로그램 정책을 수립하고, 일선 교정시설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리·감독을 담당한다. 교정본부장은 교정공무원의 최고봉에 해당하는 직책이다.
법무부는 “앞으로 신임 교정본부장이 그간 현장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교정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인권과 질서가 균형을 이루는 교정행정을 통해 ‘정의와 상식의 법치’를 구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