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간부 재능기부 참여…3월부터 시범실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헌법재판 지역 상담에 처음으로 전문상담관들이 참여한다.
전문상담관에는 퇴직한 국장급 간부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며 2명의 전직 국장들이 3월 실시되는 광주 지역 상담부터 투입된다.
헌법재판소 지역상담실은 헌법소원심판을 비롯한 헌법재판제도의 이용 활성화를 통해 국민의 기본권 보호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14년 3월부터 광주(전남권)와 부산(경남권)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3월부터 전주(전북권)와 대구(경북권) 지역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헌법재판소 홈페이지 또는 전화를 통해 상담예약이 가능하며 상담실을 찾는 민원인이 관련서류 등을 준비해오는 경우 헌법소원심판 청구서도 바로 접수할 수 있다.
이번 3월 광주 지역 상담은 둘째 주 수요일(9일)부터 금요일(11일)까지 광주광역시청 1층 민원실에서 운영된다.
헌법재판소는 일정기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전문상담관 제도의 지속여부 등 운영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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