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리직 지원 역대최고?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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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리직 지원 역대최고?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4.01.16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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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183.4대1, 경인 170.5대1 등

계리직 경쟁률이 일부 공개됐다. 서울과 경인 등 8개 지역우정청은 지난 9일~13일 원서접수를 받고 15일까지 접수취소기간을 거친 최종 현황을 16일 발표했다. 올해 2월 15일 실시되는 계리직 시험 경쟁은 역대 최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4년도 계리직 시험에 대한 수험생 호응은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울 것으로 수험가는 전망한 바 있다. 이를 증명하듯, 금번 공개된 경쟁률은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현재 출원현황이 밝혀진 곳은 서울과 경인, 충청, 전북, 전남 등 5곳이며 강원과 부산, 경북 등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먼저 서울우정청이 밝힌 금번 계리직 출원규모는 10,271명(56명 선발)으로 183.4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5,771명이 출원하여 84.9대1 의 경쟁률을 보인 지난 2012년 대비 2배 가량 증가한 수다.

경인우정청에는 40명 선발에 6,820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170.5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경인우정청 역시 지난 2012년(5,013명 출원) 대비 36%증가한 규모를 보였다. 수도권 외 지방에서의 계리직 경쟁도 더욱 치열해졌다. 전북우정청은 금번 10명을 선발하는 계리직 시험에 총 1,813명이 출원, 181.3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전북우정청의 계리직 경쟁률은 90.2대 1이었으나 올해는 그보다 2배 가량 높아진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충청지역도 100대1의 경쟁을 보이고 있다. 충청우정청은 49명을 선발하는 금번 계리직 시험에 4,863명이 출원하여 99.2대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충청우정청은 2,650명이 출원하여 69.7대1의 경쟁률을 보인바 있다. 올해는 그보다 훨씬 많은 수가 계리직에 지원했음을 알 수 있다.

전남우정청도 수험생 호응이 컸다. 금번 전남우정청의 계리직 시험에는 3,177명이 원서를 접수하여 15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115명이 출원하여 72.9대1의 경쟁률을 보인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다. 현재 경쟁률이 발표된 지역 모두 지난 2012년 시험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제껏 계리직이 최대 100대1의 경쟁률이었다면 올해부터는 최소 150대1의 경쟁이라고 봐야 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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