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예비교원 등을 활용하여 초ㆍ중고 학교교육을 강화하고 교원들의 업무 경감을 통한 수업전념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학습보조 인턴교사 3,000명을 추가 채용하기로 했다.
채용분야 및 인원은 △학력향상 중점학교 800명 △전문계고 산학협력 200명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300명 △전문상담 1000명 △수준별 이동수업 200명 △과학교육 200명 △사교육 없는 학교 운영 300명 등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09명 △부산 230명 △대구 206명 △인천 167명 △광주 81명 △대전 97명 △울산 76명 △경기 557명 △강원 64명 △충북 178명 △충남 162명 △전북 158명 △전남 164명 △경북 243명 △경남 230명 △제주 78명 등이다.
인턴교사 채용공고 안내문은 전국 16개 시ㆍ도교육청의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됐으며, 전국 3,000여개 초ㆍ중ㆍ고 학교에서 금일부터 인턴교사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지원 자격은 교원자격증 소지자를 원칙으로 하되, 일부 분야의 경우는 예외적으로 자격증 미소지자도 지원이 가능하며, 저소득층인 기초생활보호대상자를 채용 시 우대한다.
인턴교사로 채용이 확정되면 9월초 직무연수를 통한 소양교육을 받은 후, 9월 6일부터 학교로 출근해 맡은 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보수는 4대 보험을 포함하여 월120만원 정도를 지급한다.
교과부는 이 사업을 통해 “예비교원 등에게 학교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일자리 3,000개 제공과 학교부적응 학생 대상 전문상담을 통한 인성교육 강화, 학생 수준별 맞춤교육 실시, 사교육수요의 학교 내 흡수 등의 지원 활동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학교교육 강화의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채용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각 시·도교육청 홈페이지에 게재된 채용공고 안내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옥 기자 desk@lec.co.kr
저작권자 © 법률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