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서점도 인터넷 바람 불어

2001-09-28     법률저널

  최근의 인터넷 열풍이 보수적인 신림동 고시서점에도 불어 닥치고 있다.


  신림동 고시서점인 다산서적이 작년에 www.gosidasan.net를 개설하였고 올해 3월 문창서점이 www.gosizone.co.kr사이트를 개설하여 인터넷 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외 서점들도 인터넷사이트를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창서적 관계자에 따르면 "아직까지 다른 사이트에 비해 클릭수가 많진 않지만 하루평균 400∼500명꼴로 접속하고 있다"며 "최근의 고시생들의 인터넷 이용증가추세로 보면 접속건수는 계속 늘어날 것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점이 등장함에 따라 그 동안 고시수험생들이 직접 서점을 찾아 책을 고르던 관행에서 탈피하여 인터넷을 통한 수험서 검색 및 구매가 늘어날 전망이며 이러한 인터넷서점은 상대적으로 컴퓨에 익숙치 않은 고시가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