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중개사, 13.2%의 합격률 보여

2006-12-04     법률저널
 

      제17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자 발표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지난 10월 29일 치러진 제17회 공인중개사 자격시험의 합격자를 지난 달 28일 발표했다.

 

올해 시험에서는 1·2차 총 105,480명이 응시하여 10,496명이 최종 합격하여 13.2%의 합격률(2차 시험 응시자 79,398명 기준)을 보였다. 이는 최근 3회차 평균합격률 16.7%에 약간 못 미치는 수치이다.

 

토지공사는 올 시험과 관련 “이번 시험의 적정 난이도 확보를 위해 난이도프로그램을 자체 개발·적용하는 한편, 전회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사전 모의고사 실시와 평가전문가의 난이도 분석작업 참여 등 다양한 기법을 활용 하였으며, 특히 최근 사회이슈화가 된 오류문항 최소화를 위해서 오류문제 사례집 및 최신 법령집을 자체 발간하고, 오류검증 전담팀을 구성하는 등 노력을 기울인 결과 1개의 오류문항만이 발견되어 최근 국가자격시험 중 최소기록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인중개사 시험의 전체 합격자 중 30, 40대가 75%, 여성합격자 47%으로 나타나 중장년층의 부동산업에 대한 관심과 미래에 대한 보장성 자격증으로서의 선호도가 여전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이번 시험의 수석합격은 평균 88.4점을 득점한 충북 충주시에 거주하는 홍미옥(여, 40)씨이고, 최고령 합격자는 윤원병(70, 서울 관악구)씨이며, 금번 시험부터 연령제한 폐지로 인해 최연소 합격한 주인공은 임준오(18세)군인 것으로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