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무사협회 “금융기관·공기업 등 갑질 강력 대응”

2024-01-02     안혜성 기자

2024년 시무식서 전세 피해 지원 활동 확대 등 계획 공개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대한법무사협회가 금융기관·공기업 등의 갑질에 강력 대응하고 전세 피해 지원 활동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법무사협회(협회장 이남철)는 2일 서울 논현동 법무사회관 대회의실에서 협회 집행부와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신년을 맞아 법무사업계의 발전을 위한 새로운 결의를 다지고 새해 회무에 돌입했다. 이남철 협회장은 시무식에서 참석자들과 새해 덕담을 나누고 새로 승진한 회원관리계장, 경리계장 등 사무국 직원에게 사령증을 수여했다.

대한법무사협회는

이 협회장은 “중요한 것은 목표를 이룰 때까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며 “갑진년 새해는 민생 지원을 위한 ‘생활법률 지원 TF’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 전세 피해 지원 활동의 전국적 확대를 추진하고 특히 올해 협회장 선거와 지방회장 선거 등 중요한 선거가 치러지는 만큼 혼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실무에도 만전을 기하자”고 당부했다.

대한법무사협회는 “새해, 국회 법사위에 계류 중인 ‘법무사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금융기관, 공기업 등의 법무사 업무에 대한 갑질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강력한 대응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