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가직 9급 공무원시험, 5536명 최종합격..남여 반반

인사혁신처, 4일 금년도 9급 최종합격자 발표 평균 22.8대 1의 경쟁률 뚫고 최종 합격 영예 평균연령 29.4세...40세이상 합격 6.2%(347명)

2023-07-04     이성진 기자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2023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에서 5,536명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2023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4일 발표했다.

지난 4월 8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7,041명이 합격했으며, 지난달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진행된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5,536명이 합격했다.
 

2023년도

모집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4,885명, 기술직군 651명이 합격했고, 이중 장애인 구분모집에 146명이, 저소득층 구분모집에 140명이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 5,536명 중 여성 합격자는 2,766명, 남성 합격자는 2,770명으로 합격자 구성비율이 각각 50.0%로 나타났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9.4세로 지난해(29.0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62.0%(3,430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 31.7%(1,753명), 40~49세 5.4%(299명), 50세 이상 0.8%(48명), 18~19세 0.1%(6명) 순이었다.
 

인사혁신처

어느 한쪽 성별의 합격자가 합격 예정 인원의 30% 미만일 때 해당 성별의 응시자를 추가 합격시키는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우정사업본부, 고용노동, 교육행정, 관세, 일반기계 등 13개 모집 단위에서 남성 40명과 여성 32명 등 총 72명이 추가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는 7월 5~10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된다.

자세한 내용은 게시된 채용후보자 등록 안내문을 참고하면 된다.

참고로, 올해 시험에는 5326명 선발예정에 총 12만 1526명이 지원, 평균 22.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중 4월 8일 필기시험에 9만 5435명(78.5%)이 응시한 바 있다.
 

인사혁신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