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국가직 7급 공무원시험, 교육행정 199대 1

720명 선발에 2만9천86명 접수...평균 40.4대1 경쟁 평균 연령 30.2세, 여성 49.5%... 필기시험 7월 22일

2023-06-07     이성진 기자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2023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하락한 40.4대 1로 집계됐다.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는 지난달 22~26일까지 국가공무원 7급 공채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720명 선발에 총 2만 9,086명이 지원해 평균 40.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최근 경쟁률은 ▷2019년 46.4대 1 ▷2020년 46.0대 1 ▷2021년 47.8대 1 ▷22년 42.7대 1이었다.

직군별로 행정직군 경쟁률은 519명 선발에 2만 4,307명이 지원해 46.8대 1, 기술직군 경쟁률은 201명 선발에 4,779명이 지원해 23.8대 1을 나타냈다.
 

2023년도

행정직군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직류는 교육행정으로 3명 모집에 597명이 지원해 199.0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전국일반)은 192명 선발에 9,841명이 지원해 51.3대 1을 보였다.

기술직군에서는 일반농업이 6명 모집에 327명이 지원해 54.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30.2세로 지난해(29.7세)보다 약간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1만 6,185명(55.6%)로 가장 많았고, 30대 1만 153명(34.9%), 40대 2,469명(8.5%), 50세 이상 279명(1.0%) 순으로 나타났다.
 

지원자 중 여성비율은 49.5%이다. 최근 여성지원자는 ▷2019년 49.2% ▷2020년 52.1% ▷2021년 52.5% ▷2022년 50.8%였다.

유승주 인재채용국장은 “공직 관련 정보를 적극 제공하는 한편 공직유입여건을 조속히 개선해 보다 많은 우수 인재가 공직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정한 시험 운영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7급 공채선발 1차 필기시험은 7월 22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치러지며, 시험장소는 7월 14일에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s://gosi.kr)에 공고된다.

참고로, 법률저널은 다가오는 2023년 국가직 7급 공채와 민간경력 채용시험 5급과 7급, 대통령경호처 7급 공채 필기시험을 대비한 K-PSAT 전국모의고사를 시행한다.

지난 5월 20일 제1회에 이어 오는 10일 제2회 등 7월 15일까지 7회에 걸쳐 실시하며 이를 위한 접수 신청가 본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 중이다.
 

인사혁신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