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제29기 소방간부후보생 30명 최종합격

평균 38.4대 1 경쟁 뚫고 최종합격자에 이름 올려 합격자 평균연령 27세...최연소 23세...최고령 34세 20일 중앙소방학교 입교, 1년 교육 후 소방위 임용

2023-03-15     이성진 기자

[법률저널=이성진 기자] 금년도 제29기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시험에서 30명이 최종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4일 최종합격자를 밝표한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에 따르면, 이번 소방간부후보생 선발에는 총 1,153명이 지원해 3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제28기 경쟁률 44대 1의 경쟁률에 비해 다소 하락했다.

채용분야별 경쟁률은 인문사회계열 여성 부문이 ‘66.5 대 1’로 2명 선발에 133명이 응시해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다. 인문사회계열 남성 부문 경쟁률은 52.1대 1, 자연계열 남성 부문 23.5대 1, 자연계열 여성 부문은 19대 1 순이었다.
 

금년도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7세로, 최연소 합격자는 23세(여, 자연계열)이며, 최고령 합격자는 34세(남, 자연계열)로 기록됐다.

올해 선발시험은 필기(50%), 체력(25%), 면접(25%)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자순으로 최종합격자가 결정됐다. 전년도에는 필기(75%), 체력(15%), 면접(10%) 점수를 반영했으나 현장 직무중심의 인재 선발을 위해 체력과 면접시험 비중을 확대했다.

이들 최종합격자는 오는 20일 중앙소방학교(충남 공주시 소재)에 입교한다. 1년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소방위로 임용, 최일선 소방기관에서 초급간부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