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올 신규공무원 200명 채용...19% 증가

공개경쟁 교육행정 등 182명...경력경쟁 18명 채용 올해부터 일부 직렬에서 근무예정지역 구분 모집

2023-03-10     이성진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이 올해 두 번의 임용시험을 통해 지방공무원 200명을 신규 채용한다. 이는지난해 선발예정 168명보다 32명(19.1%)이 증가한 인원이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3일 ‘2023년도 지방공무원 신규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공개경쟁은 182명이며 모집 직렬(직류)별로 △교육행정 119명 △교육행정(장애인) 16명 △교육행정(저소득층) 4명 △교육행정(울릉) 11명 △전산 12명 △사서 6명, △조리 2명, △조리(보훈청) 2명 △조리(울릉) 2명 △기록연구 8명을 선발한다.
 

2023년

경력경쟁은 18명으로 △조리 2명 △운전 5명 △운전(보훈청) 2명 △운전(봉화, 울진, 울릉) 3명 기술계고 구분모집은 △시설(건축) 2명 △공업(일반기계) 2명 △공업(일반전기) 2명이다.

도교육청은 장애인과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직 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은 법정 의무 채용 비율인 3.6%보다 높은 16명(8%), 저소득층은 4명(2%)을 채용할 계획이다.

특히 전보 시 근무를 희망하는 공무원이 적어 신규자, 승진자, 징계자 등을 배치함에 따른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일부 직렬에서 근무예정지역(울릉, 울진, 봉화 지역)을 구분해 모집한다.
 

2023년

도교육청은 이에 따라 잦은 인사이동에 따른 행정효율성 저하, 지역 민원 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근무예정지역 구분모집에 따른 응시 자격은 1개의 지역에만 응시가 가능하며, 임용 후 5년간은 다른 시·군 지역으로 전보가 제한된다.

시험은 상·하반기로 나눠 제1회 임용시험은 6월 10일(원서접수 4월 10일부터 4월 14일), 제2회 임용시험은 10월 28일(원서접수 8월 21일부터 8월 25일) 실시하며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시험일정 및 응시자격 등 자세한 사항은 경북교육청 홈페이지(www.gbe.kr)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