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2년 연속 ‘우수기관’

2023-02-27     안혜성 기자

데이터기반행정을 통한 선제적 해양 치안 서비스 강화 추진

[법률저널=안혜성 기자]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해양경찰청이 2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행정안전부가 467개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데이터 분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점검단을 통해 각 기관의 데이터기반행정 운영 현황을 데이터기반행정 관리체계, 데이터 분석·활용 등 4개 분야로 나누어 점검했으며 해양경찰청은 45개 중앙행정기관 중 최우수 등급인 우수기관으로 꼽혔다.

특히 정책적으로 활용성이 높은 빅데이터 분석사업을 선정해 해양 지리 정보를 기반으로 연안해역의 위험도 분석, 스마트 경비함정의 정비·보급 분석, 선종별 해상 교통량 분석 등 해양경찰청은 데이터기반행정으로 현장 업무 활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데이터기반행정 문화 정착을 통해 현장 업무에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으로 효과적인 해양사고 예방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해양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선제적인 해양 치안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