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7주년 한국법조인협회 “더 나은 사회에...기여”

2022-12-20     이성진 기자

한국법조인협회(회장 김기원, 이하 한법협)가 지난 19일 창립 7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더 나은 활동을 기약했다.

이날 오후 7시에 서초구 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과 무소속 양정숙 의원, 이종엽 대한변호사협회 협회장, 이상경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김학자 한국여성변호사회 회장, 김성한 한국사내변호사회 회장 등 법조계·정계 인사들이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또 봉욱 한국법조인협회 고문(전 대검찰청 차장검사), 한법협 창립총회를 함께 한 김영훈 전 대한변호사협회 부협회장, 한법협 초대회장인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 등 한법협 유관계 인사도 참여했다.

한법협은 김형동, 양정숙 두 국회의원에게 법치주의의 확립을 위해 힘써온 공로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하고, 최근 실시한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생활수기 공모전과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했다.
 

한국법조인협회가

한법협은 앞서 오후에는 서울지방변호사회와 공동으로 「법조인 양성제도의 현황과 개선 방안에 대한 심포지엄」을 열고 현행 법조인 양성제도를 보다 발전시키고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기원 한국법조인협회 회장, 권건보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원장이 발제를, 김민규 대한변호사협회 교육이사, 김은산 서울지방변호사회 교육이사, 백국현 변호사(법무법인 한울), 박수연 기자(법률신문)이 토론자로 나섰다.

김기원 회장은 “7년 전 법조 화합을 위해 창립된 한법협은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고, 사설 플랫폼 문제를 비롯한 여러 법조계의 이슈에서 가장 먼저 나섰다”며 “진정성과 성실성을 가진 수많은 회원분의 협력과 희생으로 봉사해 온 지금까지의 7년과 같이, 앞으로도 필요한 일을 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로스쿨 출신 법조인들이 주축이 돼 2015년 9월 창립한 한국법조인협회는 법조인의 권익과 법조 화합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임의 법조 단체다.